김주원, 국립발레단 이끌 새 수장으로 임명
핵심 요약
김주원이 임기 3년의 국립발레단 단장 겸 예술감독으로 임명됐다. 김 신임 단장은 국립발레단 수석 무용수와 발레축제 예술감독 등을 지냈다. 김은하 국악방송 방송본부장도 임기 3년의 국악방송 사장에 임명됐다.
김주원(49) 대한민국발레축제 예술감독 겸 대표가 국립발레단 단장 겸 예술감독에 임명됐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7일 오전 김 신임 단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임기는 2029년 8월까지 3년이다. 김 단장은 국립발레단의 대중적 기반을 넓히고 국제 경쟁력을 높이는 역할을 맡는다.
부산에서 태어난 김 단장은 러시아 볼쇼이발레학교를 졸업한 뒤 1998년 국립발레단에 수석 무용수로 입단해 15년 동안 무대에서 활동했다. 2006년에는 무용계의 권위 있는 상인 ‘브누아 드 라 당스’ 최고 여성 무용수상을 받았다. 현재 서울사이버대학교 교수로 재직하며 무용수 양성과 교육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김 단장은 2024년 부산오페라하우스 발레단 예술감독과 대한민국발레축제 예술감독 겸 대표로 위촉돼 공연 현장과 예술행정 분야에서 경험을 쌓았다. 최 장관은 김 단장이 국립발레단 수석 무용수로 우리나라 발레와 함께 성장했으며, 현장 경험과 교육 역량, 예술행정 전문성을 두루 갖췄다고 평가했다.
같은 날 김은하 국악방송 방송본부장도 임기 3년의 국악방송 사장으로 임명됐다. 김 신임 사장은 이화여대 국악과와 대학원을 졸업하고 2000년 입사해 라디오제작부, 광주국악방송, 심의감사실을 거쳤다. 방송본부장과 사장 직무대행을 맡아왔고 서울예술대 한국음악과 겸임교수로도 활동 중이다. 2001년 개국한 국악방송은 서울 본사와 광주·대전 지역방송국을 운영하며 국악 대중화와 국악문화산업 진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