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출산부터 교육까지 다자녀 지원 확대
핵심 요약
김제시가 첫째아 1000만원, 다섯째아 이상 최대 2100만원의 출산장려금을 지원한다. 셋째아 이상 가구에는 양육비와 차량 구입비, 공공요금 감면, 교육비 혜택이 제공된다. 전북은 아이희망펀드를 구상하고 합천군은 첫째·둘째아 장려금을 각각 500만원과 700만원으로 인상한다.
전북 김제시가 출산장려금과 양육비, 생활요금 감면을 묶은 다자녀 가정 지원책을 운영한다. 첫째아를 낳으면 첫만남이용권을 포함해 1000만원을 지급하고, 다섯째아 이상 출산 가정에는 최대 2100만원을 지원한다. 셋째아 이상 가구에는 매달 양육비 10만원과 육아용품 구입비 25만원을 제공한다.
관내 기업·단체가 참여하는 행복드림 매칭사업 선정 가정은 매달 10만원을 추가로 받는다. 자동차 취득세 감면 한도는 200만원이며, 3자녀 이상 가구가 패밀리카를 구입하면 차량 가격의 10%를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한다. 전기·도시가스·상수도 요금 할인과 함께 매달 120ℓ 분량의 종량제봉투도 무상 지급한다.
생활·교육 분야 지원도 병행한다. 다자녀 우대카드인 ‘다둥e앱’ 이용자는 김제 지역 음식점과 카페 등 가맹점 약 50곳에서 5~10% 할인이나 물품 증정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김제사랑장학재단은 성적이 우수하거나 경제적 형편이 어려운 다자녀 가정 고등학생에게 희망나눔 장학금 100만원을 지급한다. 지평선 나눔스터디를 통해서는 학원 수강료를 초등학생 8만원, 중학생 10만원, 고등학생 12만원까지 지원한다.
전북과 경남에서도 출생·양육 지원 확대 방안이 이어지고 있다. 전북아이희망펀드는 부모와 지방자치단체가 출생아 명의로 2000만원을 공동 적립해 20년간 운용한 뒤 성인이 되는 시점에 1억원을 지급하는 구상이다. 경남 합천군은 2026년 1월 1일 이후 태어난 첫째아와 둘째아의 출산·입양장려금을 기존 100만원과 300만원에서 각각 500만원과 700만원으로 올리고, 모두 5년에 걸쳐 나눠 지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