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대전 납품업체 모집 전남까지 넓힌다
핵심 요약
2026 빛고을 사랑나눔 김장대전의 김치 납품업체 모집 범위가 광주에서 전남까지 확대된다. 인증·매출·생산능력 요건을 갖춘 업체가 13일부터 20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선정 후보는 품평회와 행사 기간 검수를 거치며 반복적인 품질 문제에는 제재가 적용된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오는 11월 27일부터 12월 13일까지 남구 임암동 김치타운에서 열리는 ‘2026 빛고을 사랑나눔 김장대전’의 김치 납품업체를 이달 13일부터 20일까지 모집한다. 통합특별시 출범에 맞춰 참여 업체의 소재지 범위를 기존 광주권에서 전남권까지 넓히며, 본행사에 김치를 공급할 제조가공업체 10곳 안팎을 선발할 계획이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 현재 주된 사업장이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 있는 김치 제조가공업체다. 식품안전관리인증인 해썹과 배추김치 부문의 전통식품 품질인증을 모두 보유해야 한다. 2025년 국내외 판매 실적이 7억원 이상이고 하루 김치 생산 능력이 1t 이상이어야 하며, 행사 공동 조리법을 적용하고 배추·천일염·고춧가루·멸치액젓 등 지정된 공동 구매 원부재료를 사용해야 한다.
빛고을 사랑나눔 김장대전은 시민에게 안전하고 품질이 우수한 김치를 제공하고 지역 김치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2014년 시작됐다. 올해 선정 절차에서도 남도김치의 맛과 품질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후보 업체는 세계김치연구소에서 진행되는 품평회에 참여하며, 공동 조리법 적용 여부와 배추의 절임 상태, 맛, 완성도 등을 평가받는다. 심사 결과가 품질 기준에 미달하면 납품 대상에서 빠질 수 있다.
선발 이후에도 행사 기간 현장 검수를 통해 납품 김치의 상태를 지속적으로 확인한다. 검수 과정에서 하자가 발견된 업체는 해당 물량을 당일 전량 교체하거나 다시 납품해야 한다. 품질 문제가 반복되면 납품업체 제외를 비롯한 제재를 받을 수 있다. 시는 공동 조리법과 품질관리 기준을 성실히 지킬 수 있는 지역 업체의 참여를 요청하고, 권역 확대를 계기로 광주와 전남의 김치 제조업체가 함께 남도김치의 매력을 선보이도록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