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하 18연패 탈출, 키움 화력 폭발…KIA 김도영 30홈런 단독 선두
핵심 요약
키움 히어로즈가 KIA 타이거즈를 8-3으로 꺾고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 김윤하는 18연패를 끊고 시즌 첫 승을 거뒀다. KIA 김도영은 30홈런으로 단독 선두에 올랐지만 팀은 루징시리즈를 기록했다.

키움 히어로즈가 26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8-3으로 승리하며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 이날 승리로 키움은 시즌 상대 전적 9전 전패를 딛고 2승1패로 설욕에 성공했다. 키움 선발 김윤하는 5이닝 7피안타 1볼넷 5탈삼진 3실점으로 시즌 첫 승을 거두며 18연패의 사슬을 끊었다.
키움 타선은 2회 선취점을 올린 데 이어 3회 안치홍의 볼넷 후 김웅빈이 시즌 7호 투런포를 터뜨려 3-0으로 달아났다. 4회에는 볼넷과 안타로 만든 무사 만루에서 추재현의 적시타와 데이비슨의 2루타로 4점을 추가하며 7-0까지 격차를 벌렸다. 8회에는 대타 임병욱의 솔로포로 쐐기를 박았다. KIA 선발 황동하는 3이닝 3실점으로 조기 강판됐고, 뒤이은 불펜도 제구 난조와 장타를 허용하며 무너졌다.
KIA는 김도영이 4회 125m 중월 솔로포로 시즌 30호 홈런을 기록하며 LG 오스틴을 제치고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이는 타이거즈 역사상 처음으로 두 시즌 연속 30홈런을 달성한 기록이다. 나성범이 백투백 홈런(21호)을, 박재현이 5회 솔로포(13호)를 추가하며 추격했지만, 추가 득점에 실패하며 두 카드 연속 루징시리즈를 기록했다.
김윤하는 2024년 7월 20일 두산전 이후 18경기 연속 패전을 기록하다 이날 승리를 따내며 개인 커리어에 큰 전환점을 마련했다. 키움은 이번 시리즈에서 효율적인 공격과 응집력을 앞세워 KIA를 압도했으며, 남은 시즌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