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서, BMX 아시아 주니어 정상 2년 연속 수성
핵심 요약
김예서가 2026 BMX 레이싱 아시아선수권 주니어 여자부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2연패를 달성했다. 박아연은 23세 이하 여자부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두 선수는 다음 달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아시아 정상권의 경쟁력을 확인했다.
한국 사이클 BMX 기대주 김예서(프로스펙스 BMX)가 말레이시아에서 아시아 주니어 여자부 정상을 지키며 대회 2연패를 완성했다. 김예서는 9일 닐라이에서 막을 내린 2026 BMX 레이싱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지난해 우승에 이어 다시 가장 높은 자리에 오르면서 아시아 무대에서 이어 온 경쟁력을 결과로 입증했다.
김예서는 울퉁불퉁한 굴곡으로 구성된 경기장을 질주하는 BMX 레이싱에서 상위 연령 그룹 선수들과 견줘도 경쟁력 있는 기록으로 우승했다. 그는 두 차례 연속 아시아 챔피언이 된 데 특별한 의미를 두면서, 그동안 이어 온 훈련과 노력이 좋은 결과로 연결돼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 기록과 우승을 함께 잡았다는 점에도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번 대회는 다음 달 열릴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치러졌다는 점에서 김예서에게 중요한 국제무대였다. 김예서는 아시아선수권 우승에 머물지 않고 부족한 부분을 계속 보완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번 대회에서 얻은 경험과 자신감을 토대로 아시안게임을 비롯한 더 큰 국제무대에서도 좋은 경기력을 선보이겠다는 각오도 내놨다.
한국 대표 선수의 메달은 주니어 여자부에 그치지 않았다. 김예서와 함께 출전한 박아연(한국체대)은 23세 이하(U-23) 여자부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대한사이클연맹은 두 선수가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아시아 정상권의 경쟁력을 보여준 성과에 의미를 부여했다. 남은 기간 선수들이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하도록 지원하고, 이번 메달이 자신감과 동기부여로 이어지게 하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