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건, K리그 이달의 골 최연소 수상
핵심 요약
전북 김예건이 프로 데뷔골로 K리그 이달의 골 역대 최연소 수상자가 됐다. 팬 투표에서 4937표를 받아 포항 완델손을 제쳤다. 김예건은 상금 100만원과 트로피를 받으며 사인 레플리카 트로피는 기부 경매에 나온다.
전북 현대의 김예건(18)이 프로 데뷔골로 K리그 이달의 골을 차지하며 이 부문 역대 최연소 수상자가 됐다. 김예건은 지난달 11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17라운드 울산 HD 원정 경기에서 기록한 득점을 앞세워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예건은 전북이 2-0으로 앞선 후반 34분 아크 정면에서 강력한 중거리 슈팅을 날려 골망을 흔들었다. 프로 무대 두 번째 경기에서 나온 첫 골이었다. 득점 당시 나이는 만 17세 11개월 4일로, K리그 역대 최연소 득점 순위에서도 7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 골은 동원F&B가 후원하는 ‘안심을 마시다 동원샘물 이달의 골’ 후보에 포함돼 포항 스틸러스 완델손의 FC안양전 득점과 경쟁했다. K리그 멤버십 애플리케이션 ‘Kick’에서 진행된 팬 투표 결과 김예건은 4937표와 59.2%의 지지를 얻었다. 완델손은 3433표, 40.8%를 기록했다.
전북 유스에서 성장하며 ‘축구 신동’으로 불린 김예건은 올해 3월 준프로 계약을 체결한 뒤 빠르게 프로 무대에 안착했다. 두 경기 만에 데뷔골을 넣었고, 바로 다음 날 고교생 신분으로 프로 계약까지 전환했다. 이번 수상으로 상금 100만원과 트로피를 받으며, 친필 사인이 들어간 레플리카 트로피는 기부 경매에 부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