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열 목사, 낮은 자리의 섬김과 교회 연합 기도
핵심 요약
김열 예울교회 목사가 신앙 공동체의 섬김 회복을 기도했다. 인정과 높아짐을 좇는 태도를 버리고 조건 없이 낮은 자리에서 봉사하기를 간구했다. 교회의 연합을 통해 사회의 갈등을 메우고 고통받는 이들에게 사랑과 소망을 전하기를 바랐다.
김열 예울교회 목사는 섬김의 종으로 낮은 곳에 온 예수 그리스도의 모습을 되새기며, 신앙 공동체가 잃어버린 섬김의 영성을 회복하도록 기도했다. 섬기기보다 대접받기를 바라거나 이름 없이 봉사하는 일은 외면하면서 인정과 칭찬을 갈구했던 태도를 돌아보고, 겸손한 실천으로 신앙의 본질을 되찾기를 간구했다.
기도에는 오만과 교만, 높아지려는 욕망, 위선과 이기심, 자기중심성이 무너져야 한다는 성찰이 담겼다. 제자들의 발을 씻긴 예수의 모습을 본받아 섬길 사람과 장소, 시기를 구분하지 않고 묵묵히 행동하며, 생의 마지막까지 변함없이 섬김의 길을 걷게 해 달라는 다짐도 이어졌다.
김 목사는 자신의 목숨을 많은 사람을 위한 대속물로 내놓기까지 섬긴 그리스도의 삶을 기도의 중심에 놓았다. 각자가 온전한 섬김을 시작할 때 가정과 교회가 달라지고 일터와 이 땅이 새로워지며, 자신이 선 자리에서 하나님 나라가 드러날 것이라는 믿음을 밝혔다.
교회가 섬김을 바탕으로 거룩한 연합과 일치를 이루고, 여러 갈래로 나뉜 사회의 틈을 메우는 역할을 감당하기를 바라는 내용도 포함됐다. 절망한 이들에게 사랑과 소망을 전하고 전쟁과 재해로 고통받는 세계의 그늘진 곳까지 다가가, 하나님 나라의 의와 평강과 희락을 섬김으로 나누기를 기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