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 로켓 클래식 둘째 날 4언더파…선두와 5타 차 공동 32위
핵심 요약
김시우가 로켓 클래식 2라운드에서 4언더파 66타를 치며 공동 32위로 올라섰다. 선두와는 5타 차이며, 임성재는 공동 48위로 밀려났다. 캐머런 영이 61타로 코스레코드를 다시 작성하며 공동 선두에 올랐다.
김시우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로켓 클래식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묶어 4언더파 66타를 기록하며 중위권으로 도약했다. 1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디트로이트 골프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에서 김시우는 중간 합계 5언더파 135타를 적어내 공동 32위에 자리했다. 페덱스컵 랭킹 7위인 그는 선두 그룹과 5타 차로 남은 라운드에서 상위권 진입 가능성을 열어뒀다.
이날 김시우는 1라운드에서 부진했던 티샷 정확도(71.4%)와 아이언 샷 정확도(88.9%)를 크게 끌어올렸고, 찾아온 버디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4번 홀(파5)에서 두 번째 샷을 그린에 올린 뒤 2퍼트로 버디를 잡았고, 5번 홀(파3)에서는 1.5m 퍼트를 성공시켰다. 이후 파 행진을 이어가다 12번 홀(파4)에서 3.5m 버디 퍼트로 침묵을 깼고, 16번 홀(파4)에서는 3m가 채 안 되는 거리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한편 중간 합계 10언더파 130타를 기록한 캐머런 영, 패트릭 캔틀레이, 패트릭 피시번(이상 미국)이 공동 선두에 올랐다. 특히 페덱스컵 랭킹 3위인 영은 이날 61타를 쳐 1라운드에서 61타를 기록한 피터 맬너티(미국)에 이어 다시 코스레코드를 작성하는 맹타를 휘둘렀다. 대회 첫날 중위권에서 출발한 임성재는 버디 3개와 보기 2개로 한 타를 줄이는 데 그쳐 공동 48위(4언더파 136타)로 밀려났다.
임성재는 티샷과 아이언 샷은 나쁘지 않았지만 퍼트 이득 점수가 -1.053을 기록할 정도로 그린 위 플레이가 아쉬웠다. 김시우는 이번 대회에서 안정된 경기력을 보여주며 페덱스컵 랭킹 상위권 선수로서의 면모를 이어가고 있다. 남은 라운드에서 선두 그룹과의 격차를 좁힐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