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김주형·임성재, 페덱스컵 생존 경쟁
핵심 요약
한국 선수 김시우·김주형·임성재가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1차전에 출전한다. 김시우와 김주형은 2차전 진출권 안에 있지만 53위 임성재는 순위 상승이 필요하다. 임성재는 7년 연속 투어 챔피언십 출전을 위해 이번 주 상위 50위 진입에 도전한다.
김시우와 김주형, 임성재가 13일(목요일)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의 TPC 사우스윈드에서 개막하는 페덱스 세인트주드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페덱스컵 순위 상위 70명만 나서는 플레이오프 첫 대회로, 이번 주 순위 상위 50명이 다음 무대에 오른다. 컷 탈락 없이 진행되며 우승 상금은 360만 달러다.
페덱스컵 7위 김시우와 26위 김주형은 50위 안에 자리해 2차전 진출 가능성이 높다. 53위 임성재는 순위를 세 계단 이상 끌어올려야 한다. 2차전 BMW 챔피언십은 세인트루이스 벨러리브 컨트리클럽에서 열리고, 이 대회를 마친 뒤 상위 30명만 애틀랜타 이스트레이크 골프클럽에서 치르는 투어 챔피언십에 진출한다.
김시우는 올 시즌 21개 대회에서 20차례 컷을 통과했고 톱10에 10번 들었다. 톱10 횟수는 세계 1위 스코티 셰플러에 이어 투어에서 두 번째로 많으며, 아직 우승하지 못한 선수 가운데 페덱스컵 순위가 가장 높다. 지난해 같은 코스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는 공동 14위로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올해 첫 이틀은 미국의 저스틴 토머스와 경기한다.
김주형은 7월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에서 3년 만에 우승했고, 지난주 윈덤 챔피언십 공동 5위로 페덱스컵 30위 안에 진입했다. 올해 한때 150위까지 내려갔던 세계 순위도 30위로 높였으며 1·2라운드에서 스웨덴의 루드비그 오베리와 동반한다. 임성재는 20개 대회에서 톱10 세 차례를 기록했지만 5월 말 이후 추가하지 못했다. 최근 10개 대회에서는 컷 탈락 세 번과 톱15 세 번이 엇갈렸다. 캐나다의 수다르샨 옐라마라주와 첫 두 라운드를 치르는 임성재는 7년 연속 투어 챔피언십 출전을 이어가기 위해 이번 대회에서 상위 50위 진입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