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관련 허위 주장 혐의 권영찬 검찰행
핵심 요약
김수현씨 관련 허위 내용을 유포한 혐의를 받는 권영찬씨가 서울중앙지검에 송치됐다. 경찰은 권씨가 구체적인 사실관계를 확인하지 않은 채 허위임을 알고도 방송한 것으로 판단했다. 김씨는 관련 논란 이후 법적 대응을 이어오다 약 1년 4개월 만에 광고 촬영으로 활동을 재개했다.
배우 김수현(38)씨에 관한 허위 내용을 유포해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는 개그맨 출신 유튜버 권영찬(57)씨가 검찰 수사를 받게 됐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보호 등에 관한 법률상 명예훼손 혐의로 지난달 24일 권씨를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했으며, 이 사실을 10일 공개했다.
권씨는 지난해 3월부터 4월까지 자신의 유튜브 채널 라이브 방송에서 김씨가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씨를 그루밍하고 성관계를 맺었다는 취지의 주장을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권씨가 해당 내용이 허위임을 알면서도 방송한 것으로 판단했다. 김새론씨 유족에게 받은 사진 자료 외에는 구체적인 사실관계를 확인하지 않았다는 점도 판단 근거에 포함됐다. 권씨는 자신이 방송한 내용이 허위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보였다.
김수현 한국 및 글로벌 팬 연합은 지난해 4월 30일 권씨와 악성 댓글 작성자 등 100명 이상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했다. 법률대리인 양태영 법무법인 도아 변호사는 당시 김씨를 겨냥한 지속적인 악의적 비방과 허위 사실 유포, 명예훼손 및 인격 모독을 더는 묵과하지 않겠다는 취지로 고발 배경을 설명했다.
김씨는 김새론씨 관련 논란이 불거진 지난해 3월 기자회견을 열어 두 사람이 교제한 것은 사실이지만 김새론씨가 미성년자였을 때는 아니었다는 취지로 해명했다. 이후 연예 활동을 멈추고 김세의(50) 가로세로연구소 대표와 김새론씨 유족을 허위 사실 유포에 따른 명예훼손 등 혐의로 고소했다. 최근 경찰의 무혐의 처분이 나온 뒤에는 지난달 14일 광고 촬영에 나서며 약 1년 4개월 만에 활동을 재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