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영, 둘째 아들 위기 뒤늦게 꺼낸 까닭
핵심 요약
김소영이 둘째 아들 수호의 출생 직후 중환자실 입원 사실을 뒤늦게 공개했다. 극심한 두려움과 더 위중한 아기들을 본 경험 때문에 당시 상황을 알리지 못했다고 밝혔다. 수호는 현재 건강을 회복했으며 김소영은 가족과 감사한 일상을 보내고 있다.
방송인 김소영이 둘째 아들 수호가 출생 직후 중환자실에 입원했던 일을 곧바로 알리지 못한 이유를 털어놨다. 김소영은 13일 팬들의 질문에 답하며 당시에는 두려움이 너무 커 외부에 상황을 설명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현재 수호는 건강을 되찾았으며, 김소영은 활력이 넘치는 아들과 감사한 마음으로 일상을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수호의 투병 사실은 KBS2 예능 프로그램 ‘편스토랑’에서 다뤄지면서 알려졌다. 남편 오상진은 둘째가 태어난 직후 중환자실로 옮겨져 생사를 걱정해야 했고, 부부가 기도하며 힘든 시간을 견뎠다고 회상했다. 김소영은 산후조리원에 머물 당시 아기의 상태가 다소 좋지 않다고만 알렸던 때가 바로 그 시기였다고 설명하며, 지금은 괜찮다고 팬들을 안심시켰다.
김소영은 상황이 어느 정도 안정된 뒤에도 선뜻 당시 일을 공개하지 않았다. 중환자실에서 수호보다 더 위중한 아기들을 직접 본 경험 때문에 자신의 사정을 경솔하게 드러내서는 안 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힘든 내색 없이 시간을 보냈다는 팬의 말에는 극심한 공포를 느끼는 순간에는 오히려 바깥에 아무 말도 꺼내지 못할 때가 있었다는 취지로 답했다.
출생 직후의 위기는 김소영이 아들을 바라보는 마음에도 남아 있다. 그는 수호가 울거나 보채는 순간까지도 사랑스럽게 느끼는 이유가 당시의 경험과 연결돼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소영은 2017년 MBC 아나운서 선배인 오상진과 결혼했으며, 두 사람은 현재 아들과 딸을 두고 있다. 뒤늦게 공개한 사연에는 아이의 회복에 대한 안도와 현재의 일상을 향한 감사가 함께 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