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태 근황 영상에 충주시장 당선인 복귀 제안
핵심 요약
김선태가 리센느 사투리 논란 이후 수척한 모습을 담은 짧은 근황 영상을 공개했다. 그는 진행 능력의 부족을 인정하며 프로그램에서 자진 하차하고 리센느 측에 사과했다. 이동석 충주시장 당선인은 영상 댓글을 통해 김선태에게 충주시청 복귀 의사를 물었다.
유튜버 김선태가 리센느 멤버 원을 상대로 사투리 논란을 다시 언급해 비판받은 뒤 수척한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자신의 채널에 올린 ‘김선태 근황’ 영상은 약 8초 분량으로, 사과와 프로그램 하차 발표 이후 처음 전한 근황이다. 영상은 현재 조회수 105만 회를 기록하며 관심을 끌고 있다.
김선태는 수염을 덥수룩하게 기른 채 초점 없는 눈빛으로 빈방에 앉아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주변에는 빈 소주병이 놓여 있었고, 그는 “고독하구만”이라는 짧은 말을 남겼다. 이 장면은 KBS 유튜브 예능 프로그램 ‘돈선태 성공시대’ 선공개 영상에서 불거진 논란 이후의 심경을 드러낸 연출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논란은 김선태가 과거 ‘무섭노’ 표현으로 사투리 논쟁에 휩싸였던 리센느 원에게 해당 사안을 다시 질문하면서 시작됐다. 정치권까지 번졌던 문제를 당사자 앞에서 재차 꺼낸 행동이 부적절했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김선태는 단독 진행자로 방송을 이끄는 데 부족함을 느꼈다며 자진 하차를 결정했고, 소속사 대표와 멤버들에게 직접 사과했다고 밝혔다.
지난 6·3 지방선거에서 제39대 충주시장으로 당선된 이동석은 근황 영상에 자신을 신임 충주시장이라고 소개하며 충주시청 복귀 의사를 물었다. 김선태는 2016년 공직에 입문해 2018년부터 충주시 공식 유튜브 ‘충TV’ 제작과 운영을 전담했다. ‘B급 감성’을 앞세운 충TV는 충주시 인구의 4배가 넘는 구독자 97만 명을 확보했다. 그는 지난 2월 사직서를 내고 9년간의 공직 생활을 마친 뒤, 세상의 모든 것을 홍보한다는 취지로 유튜버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