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호 춘추관장 사직서 제출…후속 인선 관심
핵심 요약
김상호 춘추관장이 이재명 대통령에게 사직서를 제출했다. 사표는 아직 수리되지 않았지만 사직 의사가 강한 것으로 파악됐다. 사표가 수리되면 청와대 홍보·공보라인의 후속 인선이 이어질지 주목된다.
김상호 춘추관장이 최근 이재명 대통령에게 사직서를 제출했다. 사표는 아직 수리되지 않았으나 김 관장의 사직 의사가 강해 실제 퇴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성남시장 시절부터 이 대통령의 공보 업무를 맡아온 핵심 참모의 거취가 가시화되면서 청와대 참모진의 추가 개편 여부도 주목받고 있다.
김 관장은 이 대통령의 성남시장·경기지사 재임기에 형성된 이른바 ‘성남·경기 라인’의 핵심 인사로 꼽힌다. 지난해 대선에서 이 대통령이 당선된 직후 대통령실에 합류해 초대 춘추관장에 임명됐으며, 청와대 출입기자단과의 소통을 포함한 대통령의 대언론 업무 전반을 총괄해왔다.
언론인 출신인 김 관장은 동아일보 등에서 기자로 일한 뒤 2018년 경기지사 선거 당시 이재명 후보 캠프에 합류했다. 이후 경기콘텐츠진흥원장 직무대행을 거치며 정책 홍보와 문화산업 관련 업무를 담당했다. 2022년 제20대 대통령 선거 때는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총괄특보단 언론보좌관으로 활동했다.
김 관장은 선거 캠프와 지방정부, 대선 선거대책위원회에 이어 대통령실까지 이 대통령과 장기간 공보 업무를 함께해왔다. 이 같은 이력과 현직에서 맡아온 역할을 고려하면 사표 수리 여부는 개인의 거취를 넘어 청와대 홍보·공보 체계의 후속 인선과도 맞물린다. 사직 절차가 마무리될 경우 후임 춘추관장 선임과 관련 참모진의 추가 조정 여부에 관심이 모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