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호 춘추관장 사직서 제출…참모진 개편 주목
핵심 요약
김상호 춘추관장이 최근 이재명 대통령에게 사직서를 제출했다. 청와대는 사의 표명 사유를 일신상의 이유라고 밝혔으며 수리 여부는 공개되지 않았다. 일부 비서관 교체 작업이 진행되는 가운데 후임 인선과 참모진 개편 방향에 관심이 모인다.
청와대의 언론 관련 업무를 총괄해 온 김상호 춘추관장이 최근 이재명 대통령에게 사직서를 제출했다. 청와대는 10일 김 관장의 사의 표명 사실을 확인했으며, 구체적인 사유에 대해서는 일신상의 이유라고만 밝혔다. 사직서 수리 여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김 관장이 물러나겠다는 뜻을 강하게 밝힌 것으로 전해져 최종 결정에 관심이 모인다.
언론인 출신인 김 관장은 이 대통령이 성남시장으로 재임하던 2017년 처음 인연을 맺었다. 이후 이 대통령 가까이에서 공보 업무를 계속 맡으며 핵심 측근으로 활동했다. 지난해 대통령선거에서 이 대통령이 당선된 직후 용산 대통령실로 출근했고, 초대 춘추관장에 임명돼 약 1년 동안 대언론 업무를 이끌었다. 지난해 6월에는 이 대통령의 기내 간담회에도 동석했다.
김 관장의 사의는 청와대가 참모진 인사를 이어가는 시점에 나왔다. 청와대는 지난 6월 수석급 참모 5명을 교체한 데 이어 일부 비서관을 대상으로 후속 인선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다만 이번 사직서 제출이 기존 참모진 개편과 직접 연결됐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으며, 청와대도 일신상의 사유라는 설명 외에는 별도의 배경을 밝히지 않았다.
사직서가 수리되면 초대 춘추관장이 취임 약 1년 만에 자리에서 물러나게 된다. 김 관장이 2017년부터 이 대통령의 공보 업무를 담당해 온 만큼 후임 인선과 대언론 업무 체계의 변화 여부가 주목된다. 현재 진행 중인 일부 비서관 교체 작업과 맞물려 참모진 개편 범위가 더 넓어질지도 관심사지만, 후임자와 추가 인사 일정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