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현, 첫눈에 반한 낮술 인연 뒤 16년 금주
핵심 요약
김병현이 결혼 후 16년 동안 금주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내와 처음 만난 날 낮술을 마신 상태에서 첫눈에 반해 결혼을 결심했다. 추신수·오승환·박세리·이영자와의 식사 자리에서는 은퇴 후 여유와 음주를 둘러싼 대화가 이어졌다.
메이저리거 출신 야구선수 김병현이 결혼을 계기로 16년째 술을 마시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금주를 시작한 이유를 묻는 말에는 “술 마시고 결혼했다”고 답해 식사 자리를 웃음으로 채웠다. 아내와 처음 만난 날 낮술을 마신 상태였으며, 첫눈에 반해 결혼하고 싶다는 생각까지 했다는 설명도 이어졌다.
이 장면은 10일 방송된 tvN ‘남겨서 뭐하게’ 55회에서 공개됐다. 김병현은 추신수, 오승환과 함께 박세리, 이영자를 만나 솥에 끓인 백숙과 술을 곁들인 식사를 했다. 이영자가 술을 끊은 시점을 묻자 김병현은 원래 술을 마셨지만 결혼한 뒤부터 입에 대지 않았고, 그 기간이 16년이라고 답했다.
아내가 음주를 싫어했느냐는 질문에 김병현이 결혼 자체를 술과 연결해 답하자 박세리는 집에서 방송을 봐도 괜찮겠느냐며 걱정했다. 이영자도 대화가 그대로 끝나면 아내가 오해받을 수 있다며 첫 만남의 사연을 물었다. 김병현은 지인들과 함께한 식사 자리에서 우연히 아내를 만났고, 당시 낮술을 마시고 참석했다고 설명했다.
식사 자리에서는 은퇴 뒤 달라진 일상을 둘러싼 대화도 오갔다. 박세리는 후배들과 밥을 먹으며 술 한잔하는 시간이 좋다며 만족감을 보였고, 오승환은 선수 시절이라면 이 시간에 술을 마시는 것 자체가 어려웠다며 은퇴 후의 여유를 반겼다. 이영자가 아내 없이 자유롭다고 농담하자 김병현도 맞장구쳤으며, 자신의 결혼 이야기를 마친 뒤에는 아내 역시 이후 술을 끊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