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현이 간직한 두 개의 월드시리즈 반지
핵심 요약
김병현이 월드시리즈 우승반지에 3억 원의 구매 제안을 받았던 경험을 공개했다. 그는 애리조나와 보스턴에서 받은 두 개의 우승반지를 방송 현장에서 직접 선보였다. 제안 당시 3억 원은 강남 아파트 가격과 맞먹었지만 김병현은 반지를 팔지 않았다.
메이저리그 출신 김병현이 월드시리즈 우승반지에 3억 원을 제시받고도 판매하지 않았던 사연을 공개했다. 당시 금액은 강남 아파트 한 채 가격과 맞먹는 수준이었지만, 김병현은 반지의 시가를 따로 알아보지 않았으며 아직 경제적으로 궁하지 않다는 이유로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밝혔다.
10일 방송된 tvN ‘남겨서 뭐하게’ 55회에는 김병현과 추신수, 오승환이 박세리, 이영자와 식사하는 장면이 담겼다. 이영자와 박세리가 우승반지를 보여달라고 요청하자 김병현은 주머니에서 반지를 꺼냈다. 별도 보관함 없이 반지를 지니고 있던 모습에 박세리는 동전을 꺼내듯 가져왔다며 놀라움을 나타냈다.
김병현이 먼저 공개한 반지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받은 구단 창단 첫 월드시리즈 우승반지였다. 이영자가 현재 가치와 감정 여부를 묻자 김병현은 가격을 확인해 본 적이 없다고 답했다. 이어 보스턴에서 받은 두 번째 우승반지도 내놓았고, 오승환과 추신수는 반지를 손가락에 직접 끼워보며 관심을 보였다.
박세리는 미국 야구 팬들의 열정을 언급하며 구매 제안을 받은 경험이 있는지 물었다. 김병현은 사업을 하는 지인이 반지를 사겠다며 3억 원을 제시한 적이 있다고 공개했다. 그는 당시 강남 아파트 가격이 3억~5억 원이던 시절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영자는 해당 아파트가 지금은 70억 원이라며, 반지를 편하게 다룰 바에는 아파트를 샀어야 했다는 농담으로 웃음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