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준 6이닝 1실점…SSG 3연승 질주
핵심 요약
SSG가 롯데를 8-1로 꺾고 위닝시리즈를 확보하며 3연승을 달렸다. 신인 김민준은 6이닝 1실점으로 시즌 5승을 거두고 구단 신인 데뷔 시즌 선발승 2위에 올랐다. 정준재와 박성한, 최지훈이 각각 3안타를 기록하며 투타의 조화를 완성했다.
SSG 랜더스가 12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8-1로 완승했다. 주중 3연전에서 먼저 2승을 거두며 위닝시리즈를 확보한 SSG는 최근 3연승을 달렸다. 신인 선발투수 김민준은 6이닝을 3피안타 1볼넷 3탈삼진 1실점으로 막고 시즌 5승째를 올렸다.
김민준이 내준 안타 3개 가운데 하나는 홈런이었지만 추가 실점을 허용하지 않으며 선발 임무를 마쳤다. 데뷔 시즌 선발승 5승은 SSG 구단 신인 역사상 두 번째로 많은 기록이다. 이후 김민과 문승원, 서진용이 차례로 1이닝씩 무실점으로 책임지며 일곱 점 차 승리를 지켰다. 선발진과 불펜진이 나란히 안정된 투구로 롯데 타선을 봉쇄했다.
SSG는 정준재를 2루수로 내세우고 박성한·김재환·전의산·오태곤·최지훈·블라이 마드리스·조형우·안상현 순으로 선발 타선을 구성했다. 유격수 박성한과 중견수 최지훈을 비롯해 정준재까지 세 명이 각각 3안타를 기록했다. 최지훈은 결승타와 적극적인 주루로 공격의 물꼬를 텄고, 박성한은 추가점이 필요한 순간 결정적인 타점을 생산하며 승기를 굳히는 데 힘을 보탰다.
폭염 휴식기를 마친 뒤 SSG는 두 경기 연속 투타의 조화를 앞세워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이숭용 감독은 선수단이 좋은 경기력 속에 집중력을 되찾고 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전날 아빌라에 이어 김민준이 선발진에 활력을 더했고, 등판할 때마다 성장하는 모습도 다음 경기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SSG는 13일 타케다 쇼타를 선발로 내세우며, 롯데는 엘빈 로드리게스로 맞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