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주, 후반 4연속 버디 앞세워 오로라월드 챔피언십 단독 선두
핵심 요약
김민주가 오로라월드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쳐 중간 합계 10언더파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후반 4연속 버디로 역전에 성공했으며, 2위 이예원과는 한 타 차다. 김민주는 지난해 첫 우승에 이어 통산 2승에 도전한다.

김민주가 31일 강원도 원주시 오로라 골프&리조트(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오로라월드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기록하며 중간 합계 10언더파 134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1라운드 공동 선두였던 김민주는 이날 경기에서 2위 이예원(9언더파 135타)을 한 타 차로 제치고 우승 경쟁에서 앞서 나갔다.
이날 김민주는 2번 홀(파4)에서 첫 버디를 잡았지만, 4번 홀(파4)과 5번 홀(파4)에서 연속 보기를 기록하며 주춤했다. 이후 8번 홀(파3)에서 버디로 만회했으나 9번 홀(파4)에서 더블 보기를 범해 전반을 2오버파로 마쳤다. 그러나 후반 들어 13번 홀에서 버디를 낚으며 분위기를 바꾼 김민주는 15번 홀(파4)부터 18번 홀(파4)까지 4연속 버디를 성공시키며 단독 선두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2022년부터 정규투어에서 활동한 김민주는 지난해 iM금융오픈에서 첫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올 시즌에는 16개 대회에 출전해 4차례 톱10에 오르며 꾸준한 성적을 내고 있으며, 이번 대회에서 통산 2승에 도전한다. 한편 첫날 김민주와 공동 선두였던 김새로미는 이날 1언더파에 그쳐 중간 합계 8언더파 136타로 3위로 내려앉았고,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배소현은 중간 합계 2오버파 146타로 컷 탈락했다.
김민주의 이번 선두는 후반 집중력을 앞세운 역전 드라마로, 남은 라운드에서 이예원과의 접전이 예상된다. 특히 4연속 버디로 보여준 샷 감각이 유지된다면 통산 2승 달성 가능성을 높일 것으로 보인다. 대회는 3라운드와 4라운드를 남겨두고 있으며, 선두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