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잉글랜드 제안 뒤로하고 뮌헨 경쟁 선택
핵심 요약
김민재가 아스톤 빌라와 노팅엄 포레스트의 영입 움직임을 거절하고 뮌헨 잔류를 선택했다. 지난 시즌 출전 시간이 줄었지만 2028년까지 이어지는 계약 아래 다시 주전 경쟁에 나선다. 라이프치히와의 텔레콤 컵을 거쳐 도르트문트와의 DFB 슈퍼컵으로 새 시즌을 시작한다.
축구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가 아스톤 빌라와 노팅엄 포레스트의 영입 움직임을 거절하고 바이에른 뮌헨에 남는다. 아스톤 빌라는 2026 국제축구연맹 북중미 월드컵 기간 비공식적으로 접촉한 뒤 최근까지 영입을 추진했고, 노팅엄도 영입 가능성을 문의했으나 김민재는 독일에서 주전 경쟁을 이어가기로 결정했다.
아스톤 빌라의 관심은 뮌헨과의 아시아 투어 경기 이후에도 이어졌다. 김민재는 지난 7일 홍콩에서 열린 친선경기에 선발 출전해 전반 36분 코너킥 상황에서 선제골을 넣었다. 경기 후 아스톤 빌라는 김민재의 에이전트에게 다시 접촉했다. 뮌헨과 2028년까지 계약된 김민재는 현재 팀 생활에 만족하고 있으며, 뱅상 콩파니 감독도 그를 매각 대상으로 분류하지 않았다.
2023년 뮌헨에 입단한 김민재는 2026~2027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네 번째 해를 맞는다. 지난 시즌 뮌헨이 리그와 독일축구협회 포칼을 석권했지만, 김민재는 요나탄 타와 다요 우파메카노에게 주전 자리를 내주며 공식전 37경기에서 2051분을 뛰었다. 2024~2025시즌 43경기 3593분과 비교하면 출전 시간이 1542분 줄어 이적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잔류 쪽으로 결론을 내렸다.
김민재는 지난 4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SK와의 친선경기에 주장 완장을 차고 선발 출전해 35분을 소화했다. 콩파니 감독은 체력 상태를 고려해 출전 시간을 조절했다면서도 김민재가 팀의 중요한 선수이고 한국에서 주장으로 뛴 의미도 크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민재는 15일 오후 10시 30분 라이프치히와의 텔레콤 컵으로 프리시즌을 마친다. 뮌헨은 23일 오전 3시 30분 도르트문트와 DFB 슈퍼컵을 치르며 새 시즌에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