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애스턴 빌라전 선제골…맨유 관심도 재점화
핵심 요약
김민재가 애스턴 빌라와의 친선 경기에서 헤더 선제골을 넣어 바이에른 뮌헨의 2대1 승리에 기여했다. 체력과 부상 위험을 관리받은 김민재는 선발로 나서 후반 18분까지 조나단 타와 호흡을 맞췄다. 맨유의 영입 후보로 다시 거론됐지만 구체적인 협상은 없고 바이에른 뮌헨은 잔류에 무게를 두고 있다.
김민재가 비시즌 친선 경기에서 헤더 선제골을 터뜨리며 바이에른 뮌헨의 승리를 이끌었다. 바이에른 뮌헨은 7일 한국시각 홍콩 카이탁 스포츠 파크에서 애스턴 빌라를 2대1로 꺾었다. 김민재와 루이스 디아즈가 차례로 득점했고, 후반 38분 주앙 고메스에게 한 골을 허용한 뒤에도 리드를 지켰다.
조나단 타와 함께 선발 수비진을 구성한 김민재는 전반 37분 팽팽했던 균형을 무너뜨렸다. 톰 비쇼프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프리킥의 궤적을 정확히 읽고 머리로 연결해 골문을 열었다. 수비 임무와 함께 득점까지 기록한 그는 후반 18분 일본 수비수 이토 히로키와 교체되며 이날 출전을 마쳤다.
이번 선발 출전은 앞서 제시된 김민재의 비시즌 출전 관리 방침과 맞물렸다. 빈센트 콤파니 감독은 지난 4일 제주 SK를 2대1로 이긴 경기에서 김민재의 체력 부담과 부상 가능성을 고려해 약 30분만 뛰게 했다. 이어 애스턴 빌라전에서는 60분 이상 기용하겠다는 계획을 밝혔고, 한국에서 바이에른 뮌헨 주장으로 나선 점도 중요하게 고려했다.
경기장 밖에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 가능성이 다시 거론되고 있다. 맨유는 수비진 보강을 위해 시장을 살피는 과정에서 김민재를 복수 후보 가운데 한 명으로 검토하는 상황이다. 다만 두 구단 사이에 구체적인 협상은 진행되지 않고 있다. 김민재가 한동안 매각 대상으로 분류됐던 것과 달리 최근 바이에른 뮌헨의 잔류 방침이 굳어지면서 실제 이적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높지 않은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