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빌라전서 뮌헨 주전 경쟁 시험대
핵심 요약
김민재가 7일 애스턴 빌라와의 친선전에서 60분 이상 출전할 계획이다. 우파메카노의 투어 제외로 김민재가 중앙 수비 경쟁에서 기회를 얻을 가능성이 커졌다. 뮌헨은 라이프치히전을 거쳐 도르트문트와의 슈퍼컵으로 새 시즌을 시작한다.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가 2026~2027시즌 출전 경쟁의 분수령이 될 프리시즌 두 번째 경기를 준비한다. 뮌헨은 7일 오후 9시 홍콩 카이탁 스타디움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애스턴 빌라와 아우디 풋볼 서밋 2026 친선전을 치른다. 다요 우파메카노가 이번 투어에서 빠진 만큼 김민재가 출전 시간을 확보할 가능성이 커졌다.
김민재는 지난 4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SK와의 첫 경기에서 주장 완장을 차고 선발로 나서 36분을 소화했다. 뮌헨은 제주를 2-1로 꺾었고, 김민재는 예정된 출전 시간을 마친 뒤 젊은 공격수 팀 빈더와 교체됐다. 뱅상 콩파니 감독은 체력과 부상 위험을 고려한 결정이었다고 설명하며 김민재가 빌라전에서 60분 이상 뛸 계획임을 밝혔다.
뮌헨은 지난 시즌 요나단 타와 우파메카노를 중앙 수비의 중심으로 기용했고, 김민재는 주전 로테이션 자원으로 뛰었다. 이적 첫 시즌에는 많은 경기를 소화해 혹사 논란까지 나왔지만 최근에는 두 선수의 공백을 메우는 역할이 두드러졌다. 출전 횟수는 적지 않았으나 이적설이 이어졌고, 2025~2026시즌 종료 뒤에는 과거 활약했던 이탈리아 세리에A로 돌아갈 가능성도 거론됐다.
김민재는 새 시즌에도 뮌헨에 남아 경쟁하겠다는 뜻을 세웠고, 콩파니 감독은 프리시즌에서 그를 여러 방식으로 활용하고 있다. 우파메카노가 2026 북중미 월드컵 이후 휴식으로 투어에 합류하지 않아 김민재는 빌라전에서 타 또는 이토 히로키와 호흡을 맞출 것으로 예상된다. 뮌헨은 15일 라이프치히와 친선전을 치른 뒤 23일 도르트문트와 새 시즌 독일 리그의 출발을 알리는 슈퍼컵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