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솔·서교림, KLPGA 최초 시즌 상금 16억원 겨냥
핵심 요약
김민솔은 5위 이상, 서교림은 우승하면 시즌 상금 16억원을 돌파할 수 있다. 총상금 15억원인 대회에서 두 선수의 동시 기록 달성 가능성도 열려 있다. 유현조는 우승으로 2년 연속 시즌 상금 10억원 달성에 도전한다.
오는 16~18일 경기 이천시 H1 클럽에서 열리는 아이스버그골프·서울신문 오픈이 KLPGA투어 사상 첫 시즌 상금 16억원 돌파의 무대가 될 수 있다. 상금랭킹 1위 김민솔은 현재 15억4132만원을 쌓아 5868만원을 더하면 고지에 오른다. 2위 서교림도 이번 대회 우승 시 16억원을 넘어설 수 있다.
김민솔은 5위 이상이면 상금 16억원을 돌파한다. 서교림은 16억원까지 1억8769만원이 부족하지만 우승 상금 2억7000만원을 받으면 기록을 세운다. 서교림이 우승하고 김민솔이 5위 안에 들 경우 두 선수가 동시에 16억원을 넘길 가능성도 있다. 대회 총상금은 투어 최다인 15억원이며 준우승 상금은 1억6500만원이다.
김민솔은 지난 4일 끝난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 준우승 상금 1억4250만원을 보태 2021년 박민지의 시즌 최다 상금 15억2137만원을 넘어섰다. 한 시즌 상금 16억원 돌파는 지금까지 없었다. 시즌 10억원 돌파 기준으로 보면 2014년 김효주 이후 12년 만의 새 단계이며, 박민지가 2021년 처음 15억원을 넘긴 뒤 4년 만이다.
상금랭킹 4위 유현조는 2년 연속 시즌 상금 10억원을 노린다. 지난 11일 HJ중공업·동부건설 챔피언십 우승으로 1억8000만원을 더해 시즌 상금 8억1778만원을 기록했고,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10억원을 넘어선다. 지난해에는 12억7780만원을 벌어 데뷔 2년 만에 10억원을 돌파했다. 올해 이미 10억원을 넘긴 김민솔·서교림·김민선(10억322만원)에 유현조가 합류하면 네 명이 된다. 2024년과 2025년에도 각각 네 명이 시즌 10억원을 돌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