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측, ETF 도입 지시 의혹 전면 반박
핵심 요약
김민석 후보 측이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도입 지시 의혹을 부인했다. 3월 4일 관계부처 회의의 주문은 국내 투자 확대 방안 마련에 관한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허위 게시물에는 팩트체크와 AI 검증을 거쳐 법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김민석 전 국무총리 측이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도입을 김 전 총리가 지시했다는 주장을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김 후보 측은 6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입장문에서 해당 주장을 정책 결정 과정을 왜곡한 허위 정보로 규정했다.
논란은 전날 KBS에서 열린 당대표 후보 2차 토론회에서 불거졌다. 상대 후보는 김 후보가 총리로 재직하던 시기에 금융위원회가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도입을 추진했다며 김 후보의 책임론을 제기했다. 총리 재임 중 열린 관계부처 회의와 이후 금융당국의 정책 발표를 연결해 김 후보가 도입을 주문했다는 취지였다.
김 후보 측은 총리 재임 당시인 3월 4일 관계부처 회의에서 나온 주문은 미국발 경기 침체 가능성에 대응하고 국내 투자 비중을 확대할 방안을 마련하라는 내용이었다고 설명했다. 주식시장 활성화라는 포괄적 정책 방향을 제시했을 뿐, 금융위원회에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도입을 지시하거나 특정 상품의 출시를 주문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김 후보 측은 국무총리가 정부 정책 전반을 조정하는 책임을 맡는다는 점과 개별 금융상품 도입을 직접 지시했다는 주장은 구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선거 기간 유포되는 허위 게시물을 상시 점검하고 팩트체크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사실관계를 확인한 뒤, 원칙에 따라 즉각적인 법적 조치에 나서겠다는 방침도 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