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전대 엿새 앞두고 가락시장 민생 점검
핵심 요약
김민석 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전당대회를 엿새 앞두고 가락몰 수산시장을 방문했다. 상인들은 임대계약 방식과 영업 부담 등 현장의 어려움을 전달했다. 김 후보는 전당대회 이후에도 민생 현장을 다시 찾아 대책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를 엿새 앞둔 11일, 당대표 후보인 김민석 의원이 서울 송파구 가락몰 수산시장을 찾아 막판 민생 행보를 이어갔다. 호남·서울·경기권 현장 방문에 나선 김 후보는 약 1시간 동안 시장을 돌며 상인들과 인사하고 물가와 영업 여건에 관한 의견을 들었다.
김 후보는 멸치 가게에서 손질된 제품을 두 봉지로 나눠 담아 달라고 한 뒤 지지자들과 일정에 동행한 대변인에게 시식을 권했다. 젓갈 가게에서는 어리굴젓 2만원어치를 온누리상품권으로 샀다. 색소폰 사진을 내건 상인과 악기 이야기를 나누고, 젊은 상인들에게는 영업 기간과 부모의 일을 돕는지 등을 물었다. 상인들은 악수와 사진 촬영을 요청하며 서민을 위해 일해 달라는 뜻을 전했다.
김숙현 가락몰 유통인 연합회장은 농수산물식품공사 사장의 임명권이 서울시장에게 있어 법과 제도 안에서 대응하는 데 한계가 있다며 정부 정책 차원의 관심을 요청했다. 가락몰 임대계약도 공개입찰이 아닌 수의계약으로 진행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최고가 입찰 방식이 상인의 부담을 키우고 그 비용이 소비자에게 넘어갈 수 있다는 이유를 들었다. 김 후보는 전달받은 내용을 검토하고 당대표가 되면 다시 대화할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답했다.
시장 안을 이동하는 동안 김 후보는 영업시간과 손님이 가장 많은 시간대, 상인 규모 등을 연합회장에게 물었다. 전당대회 이후에는 지방과 민생 현장 방문을 일상화하고 이른 시간부터 움직이는 ‘새벽 민주당’을 만들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다시 가락시장을 찾아 상인들의 안정적인 영업 방안과 물가가 시민에게 미치는 영향, 연중무휴 영업으로 쉬기 어려운 문제를 논의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