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목포서 지방주도성장 입법 지원 약속
핵심 요약
김민석 후보가 한 달여 만에 목포를 다시 찾아 수산·농업 현안을 점검했다. 지방주도성장 기조를 입법과 정책으로 뒷받침해 호남 발전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당대표 당선 시 지방 상주 일정과 무안·목포 합동 토론회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당권 경쟁에 나선 김민석 후보가 7일 전남 목포를 찾아 수산·농업 현장의 민심을 청취했다. 지난 7월 초 목포 동부시장 방문과 청년 간담회 이후 한 달여 만에 다시 지역 일정을 소화한 김 후보는 이재명 정부의 지방주도성장 기조를 입법과 정책으로 뒷받침해 ‘황금호남시대’를 열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김 후보는 오전 4시 40분 목포수협 위판장에서 일정을 시작해 경매 현장을 살펴보고 어민과 수산업 관계자들을 만났다. 참석자들은 경매 방식과 수산물 유통 구조의 문제, 해상풍력 발전을 둘러싼 조업권 갈등으로 겪는 어려움을 설명했다. 김 후보는 새벽 현장에서 많은 일이 이뤄지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제기된 애로사항을 집권 여당 차원에서 논의하고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농협중앙회 전남지역본부에서 지역 농협 조합장 40여 명과 간담회를 열고 농어촌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조합장들은 초고령화와 기후변화에 따른 농가 소득 감소 문제를 제기하고 농협법 개정 등을 건의했다. 김 후보는 K-푸드와 K-뷰티의 중심에 농업을 두고 AI·반도체 메가프로젝트와 연계해 청년이 돌아오는 호남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당대표가 되면 기후변화와 재해 지원, 농협 관련 현안을 정부·지자체와 협력해 풀겠다는 방침을 내놨다. 일주일 가운데 이틀을 지방 시·도당에서 보내고, 취임 둘째 주에는 무안과 목포를 다시 방문해 농림부·기재부 등 정부 부처와 지자체, 의회가 참여하는 합동 토론회를 열겠다고 했다. 현장 중심의 ‘새벽 당대표’와 ‘일하는 당’을 내세운 그는 호남 발전 공약에 대한 지지를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