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당선 시 6대 당내 기구 출범 구상
핵심 요약
김민석 후보가 당 대표 당선 직후 6개 분야의 당내 기구를 출범시키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AI 정당 업무에는 하정우 위원장, 통합과 메가프로젝트 기구에는 각각 박범계·이광재 의원을 거론했다. 대표 선거는 선호투표 역전보다 한 후보의 과반 득표로 결론 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더불어민주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김민석 후보가 당선 직후 통합과 공천, 메가특구, 청년, 양극화 해소, 당원주권·AI 정당을 다룰 당내 기구를 구성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AI 정당 관련 업무를 맡길 인사로는 하정우 위원장을, 당원주권과 숙의정당을 아우르는 기구의 책임자로는 김경수 위원장을 제시했다.
김 후보는 6일 유튜브 방송에서 17일 전당대회에서 당선되면 이튿날 당의 방향을 결정할 기구들을 발표하고 싶다고 말했다. 통합 관련 기구의 위원장 후보로 박범계 의원을, 3대 메가프로젝트 관련 기구의 위원장 후보로 이광재 의원을 각각 거론했다. 양극화 대응 방안에는 공개하지 않은 유력한 카드가 있다고 덧붙였다.
당·청 관계를 놓고는 지난 1년 동안 필요한 수준의 긴밀한 협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이른바 ‘명청대전’으로 불리는 갈등이 없었다면 총리직을 그만두고 대표 선거에 나설 이유도 없었을 것이라는 취지로 출마 배경을 설명하며, 당과 대통령실 사이의 협력 문제를 선거의 주요 쟁점으로 제기했다.
정청래 후보가 누적 득표 1위를 기록하고도 선호투표에서 결과가 뒤집힐 경우 통합이 가능하겠느냐는 질문에는 그런 가설의 현실성이 크지 않다고 답했다. 최종 승부는 선호투표가 아니라 한 후보가 50%를 넘기며 마무리될 가능성을 99.99%로 내다봤다. 전당대회 흐름과 지지층의 전략적 판단이 과반 득표 쪽으로 향할 것이라는 게 김 후보의 판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