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윤, 입사 7년 만에 한투증권 임원 올라
핵심 요약
김동윤 경영전략실 부장이 한국투자증권 기획담당 상무로 승진했다. 2019년 입사 후 지점과 IB1부, 경영전략실을 거쳐 7년 만에 임원이 됐다. 신사업 프로젝트를 맡으며 지배구조나 승계와 관련해 결정된 사항은 없다.

한국투자증권이 김남구 한국금융지주 회장의 장남인 김동윤 경영전략실 부장을 경영기획본부 기획담당 상무로 승진 발령했다. 이번 인사는 3일 단행된 정기 인사에 포함됐으며, 2019년 입사한 김 신임 상무는 7년 만에 임원으로 올라섰다. 그는 앞으로 신사업 발굴과 관련 프로젝트 추진을 비롯한 신규 사업 업무를 맡는다.
1993년생인 김 신임 상무는 영국 워릭대를 졸업하고 해외대학 공개채용을 거쳐 한국투자증권에 입사했다. 첫 근무지는 강북센터지점으로, 영업 현장에서 업무를 시작한 뒤 기업금융을 담당하는 IB1부와 경영전략실을 차례로 거쳤다. 지점과 기업금융, 전략 부문에서 실무 경험을 쌓은 뒤 이번 인사에서 경영기획본부의 기획담당 임원으로 자리를 옮겼다.
김 신임 상무는 올해 1분기 기준 한국금융지주 주식 33만6739주를 보유하고 있다. 지분율은 0.6%다. 김 회장의 장남이 임원으로 승진하면서 향후 역할에 관심이 쏠릴 수 있지만, 이번 보직에서 부여된 업무 범위는 신사업 프로젝트 추진과 신규 사업 관련 실무로 정해졌다.
한국투자증권은 김 신임 상무가 경영 전반을 총괄하는 지위에 오른 것은 아니라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번 승진과 별개로 지배구조 개편이나 승계 절차에 관해 확정된 내용도 없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김 신임 상무는 경영기획본부에서 신사업 후보를 발굴하고 해당 프로젝트를 실행하는 역할에 집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