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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영, 보스 공략해 시즌 34호 홈런
핵심 요약
김도영이 삼성전에서 시즌 34호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홈런 2위 오스틴 딘과의 격차는 3개로 벌어졌다. 개인 한 시즌 최다 38홈런까지 4개를 남겨뒀다.
KIA 타이거즈 김도영이 12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에서 시즌 34호 홈런을 기록했다. 프로야구 홈런 선두인 김도영은 양 팀이 2-2로 맞선 3회말 선두 타자로 타석에 들어서 균형을 깨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김도영은 삼성 선발 투수 오스틴 보스가 던진 빠른 볼이 복판으로 몰리자 이를 퍼 올렸다. 타구는 좌중간 담장을 넘어갔고 비거리는 125m로 측정됐다. 주자가 없는 상황에서 나온 한 점짜리 홈런으로, 김도영은 자신의 시즌 홈런 수를 33개에서 34개로 늘렸다.
이번 홈런은 지난 7월 31일 NC 다이노스전 이후 13일 만에 나왔다. 김도영이 홈런을 추가하면서 31개를 기록 중인 이 부문 2위 오스틴 딘(LG 트윈스)과의 격차는 3개로 벌어졌다. 김도영은 홈런 선두 자리를 지키며 추격자와의 간격을 확대했다.
김도영의 한 시즌 개인 최다 홈런 기록은 2024년에 세운 38개다. 이번 삼성전에서 34호 홈런을 때려낸 김도영은 앞으로 홈런 4개를 더 추가하면 자신의 한 시즌 최다 기록과 동률을 이루게 된다. 시즌 34번째 아치는 홈런 경쟁뿐 아니라 개인 기록에서도 새로운 이정표까지 남은 거리를 4개로 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