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 충격의 유가·물가 전이 경로 규명한다
핵심 요약
이건희 전북대 박사과정생이 한국연구재단의 2026년도 연구장려금 지원 과제에 선정됐다. 2년간 총 4000만원을 지원받아 기후 충격과 원유시장, 에너지 물가의 연계 구조를 분석한다. 연구는 기후변화의 거시경제 전이 경로를 규명해 에너지·물가 정책의 학술적 근거를 마련하는 데 초점을 둔다.
전북대학교 국제무역학과 이건희 박사과정생이 6일 ‘2026년도 인문사회분야 박사과정생 연구장려금 지원사업’ 신규 과제 대상자로 선정됐다. 김영민 교수의 지도를 받는 이 박사과정생은 앞으로 2년 동안 연간 2000만원씩 총 4000만원을 지원받아 기후변화와 국제 원유시장, 물가 사이의 상호 연관성을 분석한다.
선정 과제명은 ‘글로벌 기후 충격의 국제 원유시장을 통한 체계적 디스인플레이션 효과’다. 기후변화에서 비롯된 충격이 원유 공급과 수요에 미치는 영향을 살피고, 이에 따른 유가 변동이 각국의 에너지 물가로 옮겨가는 과정을 구조적으로 규명하는 데 연구의 초점을 맞춘다. 기후 충격이 거시경제와 물가에 미치는 영향을 더욱 정교하게 파악하는 것이 핵심이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이 사업은 인문사회 분야 박사과정생이 안정적인 여건에서 학술 연구에 전념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국가 연구지원 프로그램이다. 미래 학문 생태계를 이끌 핵심 연구 인력을 육성하는 것도 사업의 주요 목적이다. 이번 지원은 이 박사과정생이 진행 중인 기후변화와 실물경제 관련 박사학위 논문의 학술적 가치와 완성도를 높이는 기반으로 활용된다.
이 박사과정생은 심화하는 기후환경 변화의 경제적 영향과 전이 경로를 정확히 파악하고, 그 결과가 정책 수립에 기여하도록 연구 역량을 키우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김영민 지도교수는 기후 충격이 거시경제 전반으로 확산하는 경로를 계량적으로 규명해 학계와 정책 현장에 기여할 독창적인 논문으로 완성되기를 기대했다. 연구 결과는 기후위기 시대의 에너지·물가 정책에 활용할 학술적 근거를 제시하는 데 목적을 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