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동행패스 9월 도입…기존 이용자 전환 지원
핵심 요약
기후동행카드가 9월부터 전국 교통비 환급과 청년 할인 기준 연장을 결합한 기후동행패스로 확대된다. 기존 선불형은 최대 9월 29일, 후불형은 9월 30일까지 혜택을 유지한다. 서울시는 대중교통 안내와 지하철역 현장 부스, 카드 교환 행사를 통해 사전 전환을 지원한다.
서울시 대표 교통정책인 기후동행카드가 9월부터 전국 대중교통 환급과 청년 할인 연령 기준 연장을 결합한 ‘기후동행패스(모두의카드)’로 확대 운영된다. 서울시는 기존 이용자의 교통비 지원이 끊기지 않도록 사전 전환 홍보에 착수했으며, 연령별 맞춤 알림톡과 대중교통 안내를 통해 제도 변경 내용을 알릴 계획이다.
전환 기간의 혜택 공백을 줄이기 위해 기존 기후동행카드 운영 기간은 한 달 연장된다. 선불형 30일권은 8월 31일까지 충전할 수 있고, 충전한 카드는 최대 9월 29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후불형은 9월 30일까지 기존 혜택이 유지되지만 10월 1일부터 일반 교통카드로 바뀌므로, 교통비 환급을 계속 받으려면 기후동행패스로 전환해야 한다.
서울시가 지난 6월 대중교통비 지원사업 일원화 계획을 발표한 뒤 기후동행카드 이용자는 감소세를 보였다. 6월 29일 약 90만명이던 30일권 이용자는 40일 뒤인 8월 10일 53만명으로 줄어 감소율이 40.9%에 달했다. 서울시는 제도 개편을 앞두고 디지털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 등을 지원하고, 정책 변경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홍보 역량을 집중한다.
버스와 지하철에는 안내문을 부착하고 안내방송을 내보내며, 시민의 주요 이동 경로에는 배너를 설치한다. 실물카드가 출시되는 9월 1일부터 23일까지 이용객이 많은 서울 시내 주요 지하철역 12곳에서 현장 홍보 부스도 운영한다. 전환을 마친 기존 이용자가 사용 완료한 기후동행카드를 부스에 반납하면 커피 또는 편의점 쿠폰으로 교환해 주는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