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정원, 하노이 거점 열고 스마트제조 협력 확대
핵심 요약
기정원이 하노이 현지 사무소를 열고 베트남 스마트공장 ODA 사업을 본격화했다. 사업설명회에는 현지 제조기업 50여 곳을 포함해 총 100여 명이 참석했다. 기정원은 2026년 사전진단 대상 20개사 선정을 위한 기술 수요를 발굴했다.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이 베트남 제조기업의 공정 개선과 인공지능 혁신을 지원하는 스마트공장 공적개발원조 사업을 본격화했다. 기정원 인공지능혁신추진단은 지난달 28일 베트남 하노이에 현지 거점 사무소를 열고, 이튿날 롯데호텔 L7 하노이에서 한·베 스마트제조 및 AI 혁신생태계 조성을 위한 공정개선 컨설팅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는 베트남 현지 제조기업 50여 곳을 비롯해 정부 관계자와 기업인 등 모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추진단은 한국형 스마트공장 구축 사례와 공정개선 컨설팅의 지원 내용, 참여 조건, 신청 절차를 안내하고 네트워킹과 일대일 상담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2026년 스마트공장 사전진단 컨설팅 대상 20개사를 선정하기 위한 현지 기업의 기술 수요도 발굴했다.
행사에는 스마트제조혁신과 AI 혁신 업무를 맡은 기정원 인공지능혁신추진단과 베트남 기술혁신청, 서울테크노파크 관계자들이 참석해 양국의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하노이 사무소는 한국과 베트남의 ODA 수행기관을 연결하는 소통 창구로 운영되며, 국내 스마트제조 전문기업의 베트남 진출을 돕는 현지 전진기지 역할도 맡는다.
기정원은 새 사무소를 통해 베트남 제조기업의 기술 수요를 상시 파악하고 현지 사업 운영을 지원할 계획이다. 안광현 인공지능혁신추진단장은 하노이 거점 개소로 베트남 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했다는 입장을 밝히고, 컨설팅이 현지 제조기업의 실질적인 공정개선 성과로 이어지도록 사업 운영의 내실을 높이겠다는 방향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