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취약 중소기업 고정금리로 이자 부담 낮춘다
핵심 요약
기업은행이 중·저신용 중소기업을 위한 1조원 규모 고정금리 대출 상품을 출시했다. 기업당 운전자금은 최대 10억원, 시설자금은 최대 40억원까지 지원하며 금리를 최대 1.0%포인트 감면한다. 금리 하락기에는 고정금리를 변동금리로 전환할 수 있어 금융비용 변화에 대응할 수 있다.

IBK기업은행이 이자 상환에 어려움을 겪는 중·저신용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총 1조원 규모의 ‘희망On 안심고정금리대출’을 출시했다. 금리 상승기에 커진 금융비용 부담을 덜고 기업의 안정적인 경영을 지원하기 위해 고정금리를 적용한 특화 상품이다. 지원 대상 기업은 금리 변동 위험을 줄이면서 필요한 운전자금과 시설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
대출 한도는 기업 한 곳당 운전자금 최대 10억원, 시설자금 최대 40억원으로 구분된다. 기업은행은 고정금리와 변동금리의 차이 범위 안에서 최대 1.0%포인트의 금리 감면 혜택을 제공한다. 고정금리 이용에 따른 금리 차이를 은행이 일부 낮춰 중·저신용 기업이 부담해야 할 이자 비용을 줄이는 구조다.
이 상품에는 시장금리가 내려갈 때 기업이 고정금리를 변동금리로 바꿀 수 있는 선택권도 담겼다. 대출을 받은 뒤에도 금리 흐름에 맞춰 적용 방식을 전환할 수 있도록 해, 고정금리의 안정성과 변동금리 전환의 유연성을 함께 확보하도록 설계했다. 기업이 금리 변화에 대응하며 금융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하려는 취지다.
기업은행은 이번 1조원 규모 지원을 통해 중·저신용 중소기업의 금융비용을 낮추고 우량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뒷받침한다는 방침이다. 운전자금과 시설자금을 각각 지원하는 동시에 금리 감면과 전환 선택권을 제공해 자금 용도와 금리 상황에 맞춘 활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성장 사다리 역할을 강화하고 포용금융 지원을 지속해서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