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주 밀린 뉴욕증시, 반도체는 상승
핵심 요약
대형 기술주가 밀리면서 미국 증시 3대 주요 지수가 동반 하락했다. 애플·아마존·알파벳 등 시가총액 상위 기술주의 낙폭이 두드러졌다. 반도체주는 상대적 강세를 보이며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0.87% 상승했다.
11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대형 기술주의 약세로 주요 지수가 모두 하락했다. 다우존스지수는 184.13포인트(0.34%) 내린 5만3791.85, S&P 500지수는 24.91포인트(0.32%) 하락한 7728.20에 마감했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159.91포인트(0.60%) 밀린 2만6445.45, 나스닥100은 96.33포인트(0.33%) 낮은 2만9525.48을 기록했다.
장 초반 상승세는 오래 이어지지 않았다. 다우지수는 5만3961.60으로 출발해 5만4222.85까지 올랐다가 5만3746.43까지 밀렸다. S&P 500은 시가이자 고가인 7767.51에서 7717.25까지 내려갔다. 나스닥도 2만6672.18로 출발해 2만6679.26을 찍은 뒤 2만6372.31까지 후퇴했다.
기술주에서는 애플이 1.09%, 마이크로소프트가 0.44%, 아마존이 2.09% 하락했고 알파벳 클래스A와 C는 각각 3.84%, 3.61% 급락했다. 엔비디아는 217.50달러로 0.02% 내렸으며 브로드컴·시스코·팔란티어·코스트코도 약세였다. 반면 메타는 0.71%, 테슬라는 0.58% 올랐다. 오라클은 3.69% 떨어졌고 버크셔 해서웨이 클래스B와 A도 각각 2.46%, 2.37% 하락했다.
반도체 종목은 지수 흐름과 차별화됐다. SK하이닉스 ADR이 4.70%, ASML 홀딩 ADR이 3.80% 뛰었고 AMD·마이크론·인텔·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와 TSMC ADR도 상승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04.61포인트(0.87%) 오른 1만2098.47로 마쳤다. 금융·산업 종목 중 JP모간 체이스, 비자, 뱅크오브아메리카, 셰브론, 캐터필러, 홈디포는 올랐지만 일라이 릴리, 존슨앤드존슨, 마스터카드, 유나이티드헬스, P&G는 내렸다. VIX 지수는 1.16% 낮아진 15.28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