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스페인 복귀 이강인에 주전 도약 기대
핵심 요약
기성용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한 이강인의 적응과 주전 도약을 기대했다. 이강인은 9일 서울에서 열리는 맨체스터 시티전을 통해 새 팀 데뷔전을 치를 가능성이 있다. 기성용은 폭염 속 팀 K리그 경기를 돌아보며 손정범에게 더 높은 무대를 향한 노력을 당부했다.
기성용이 파리생제르맹을 떠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합류한 이강인의 새 도전을 응원했다. 그는 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쿠팡플레이 시리즈를 마친 뒤, 스페인에서 성장한 이강인이 익숙한 환경에서 순조롭게 적응하고 충분한 능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강인은 발렌시아와 마요르카에서 선수 생활의 기반을 다진 뒤 프랑스 무대로 옮겼으며, 이번 이적으로 3년 만에 스페인 무대에 복귀했다. 기성용은 이강인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출전 기회를 더 많이 얻을 것으로 전망하면서, 별도의 조언이 필요하지 않을 만큼 역량을 갖췄고 이제 꾸준히 주전으로 뛸 시기에 접어들었다고 평가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오는 9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맨체스터 시티와 프리시즌 경기를 치른다. 기성용은 이 경기가 이강인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데뷔전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여건이 허락하면 경기장을 직접 찾아 응원하고 싶다는 뜻도 밝혔다.
기성용은 앞서 팀 K리그 소속으로 맨체스터 시티전에 출전했으나 팀은 1-3으로 졌다. 폭염 속에서 진행된 경기를 두고 축구 인생에서 가장 더웠던 날이었다며 상대 선수들도 상당한 어려움을 겪었을 것이라고 돌아봤다. 함께 뛴 19세 미드필더 손정범은 앞으로 한국 축구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을 재목으로 꼽았고, 이번 경험을 발판으로 K리그에 만족하지 말고 더 높은 무대를 향해 계속 노력해야 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