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서 유치 피의자 식사 중 자해…경찰 후속 조치 검토
핵심 요약
서울 금천경찰서 유치장에 수감된 피의자가 식사 도중 자해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피의자는 상처가 깊어 입원 치료를 받으며 경과를 지켜보고 있다. 경찰은 사건 수사를 계속하며 구속집행정지나 송치 등 후속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서울 구로경찰서에서 수사를 받던 피의자 A씨가 지난 10일 서울 금천경찰서 유치장에서 식사 도중 자해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는 당시 금천경찰서 유치장에 수감돼 있었으며, 사고 직후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상처가 깊어 당분간 치료 경과를 지켜봐야 하는 상태다.
사고가 발생한 장소는 구로경찰서가 수사하는 피의자도 함께 수용하는 거점 유치장이다. 유치장을 직접 관리하는 금천경찰서는 이번 사고 이후 피의자 관리 상황을 살피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는 등 관리 책임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다만 식사 중 자해가 이뤄진 구체적인 과정은 공개되지 않았다.
구로경찰서는 자체 유치장을 별도로 운영하는 대신 2019년부터 인접한 금천경찰서를 거점 유치장으로 지정해 공동으로 사용해 왔다. 이에 따라 A씨에 대한 사건 수사는 구로경찰서가 맡고, 신병이 머무른 유치장의 관리는 금천경찰서가 담당하는 구조다. 두 경찰서는 각각 수사와 유치장 안전 관리 업무를 이어가고 있다.
구로경찰서는 A씨와 관련된 사건을 계속 조사하고 있다는 사실만 확인했다. 피의자 안전 관리와 수사 진행 상황을 고려해 자해 경위와 현재의 구체적인 건강 상태는 밝히지 않았다. 경찰은 A씨의 치료 경과와 신병 상태를 살피면서 구속집행정지 또는 송치 여부 등 향후 처리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