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혁신 실증 15개 팀 선발…AI엔 GPU 제공
핵심 요약
D-테스트베드 하반기 참여자 15개 팀을 일반·AI 전형으로 선발한다. 선정팀에는 12주간 데이터 분석 환경이 제공되고 AI 전형에는 GPU가 추가 지원된다. 연계 사업 가점과 전문가 멘토링을 제공하며 연말에 우수 6개 팀을 시상한다.
금융위원회가 핀테크 기업과 예비 창업자의 아이디어 검증을 돕는 ‘2026년 D-테스트베드’ 하반기 참여자를 12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모집한다. 일반 전형과 AI 전형을 통해 모두 15개 팀을 선정하며, 개인과 팀, 기업은 협업과제형·공익과제형·자유제안형 가운데 실증하려는 아이디어에 맞는 부문을 선택해 지원할 수 있다.
선정된 참여자는 실제 데이터와 원격 분석 시스템으로 구성된 환경을 12주 동안 이용한다. AI 전형 선발팀에는 원격 환경에서 대규모 연산을 수행할 수 있는 고성능 컴퓨팅 자원인 GPU가 추가로 제공된다. 법률·투자·통계분석·보안 분야의 전문가 멘토링도 받을 수 있으며, 테스트 과정과 사업화 가능성 등을 검토한 타당성 평가 의견서도 제공된다.
D-테스트베드는 금융 데이터와 분석 환경을 활용해 혁신 아이디어의 사업 가능성을 직접 확인하도록 마련된 시험 사업이다. 2021년 시범 운영을 시작한 뒤 지난해까지 모두 170개 팀이 참여했고, 올해 상반기에는 25개 팀이 선정돼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부터 데이터 제공 기간은 기존 최대 3년에서 5년으로 늘었으며, 참여자가 확보한 외부 데이터도 가명·익명 처리를 마치면 분석 환경에 반입할 수 있다.
참여팀이 아이디어를 사업으로 구체화할 수 있도록 연계 지원도 마련됐다. 한국핀테크지원센터의 ‘핀테크 큐브’와 ‘디지털 금융기술 내재화’ 사업에 신청하면 심사 가점을 받을 수 있다. 핀테크 큐브는 스타트업의 성장과 국내외 진출에 필요한 사무공간 등을 지원하고, 디지털 금융기술 내재화 사업은 창업 3년 이하 우수 핀테크 기업 등에 운영자금을 제공한다. 신청은 D-테스트베드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연말에는 상·하반기 참여자를 함께 평가해 우수 6개 팀을 선정하고 시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