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공대, 2027학년도 수시 1187명 선발…첨단학과 신설·모집단위 개편
핵심 요약
금오공대가 2027학년도 수시에서 1187명을 선발한다. AX융합학과와 반도체소부장전공을 신설하고 모집단위를 개편했다. 교과전형과 지역인재전형에 수능최저가 적용되며, 수학 선택과목에 따른 등급 상향 혜택이 제공된다.
국립금오공과대학교가 2027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전체 모집 인원의 83.4%에 해당하는 1187명을 선발한다. 원서접수는 9월 7일부터 11일 오후 7시까지 진행되며, 첨단학과인 AX융합학과와 반도체소부장전공을 신설해 인공지능 및 반도체 분야 전문 인재 양성에 나선다.
신설된 AX융합학과는 총 정원 59명으로, 이 중 15명은 정원 순증을 통해 확보했다. 이 학과는 경북지역 대학 최초로 슈퍼컴퓨터와 엔비디아·인텔 등 글로벌 빅테크 솔루션을 활용해 인공지능 전문인력을 키운다. 반도체소부장전공은 정원 15명으로, 구미 반도체특화단지와 연계해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관련 인재를 양성한다. 이번 수시에서는 모집단위 변경 폭도 크다. 기존 건축토목환경공학부는 건축토목공학부, 건축학과(5년제), 환경공학과로 분리됐고, 컴퓨터공학부에 포함됐던 인공지능공학전공은 별도 모집단위로 선발된다.
자율전공학부는 첨단융합대학과 미래융합대학 신설에 따라 자율유형Ⅱ로도 선발을 확대한다. 첨단융합대학은 기계공학부, 전자공학부, 컴퓨터공학부의 세부전공을, 미래융합대학은 건축토목공학부, 산업·빅데이터공학부, 재료공학부, 화학소재공학부, 바이오메디컬공학과의 세부전공을 선택할 수 있다. 자율유형Ⅰ인 자율전공학부는 두 단과대학의 전공을 모두 선택 가능하다. 학생부교과전형은 전년 대비 86명 늘어난 544명을 선발하며, KIT인재전형은 33명 증가한 255명, 지역인재전형은 206명, 자율인재전형은 56명, 고른기회전형은 42명을 뽑는다.
교과성적 산출은 전년과 동일하게 100% 반영하며, 모집단위별 반영교과의 상위 3과목과 진로선택과목 상위 3과목을 반영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교과전형과 지역인재전형에 한해 상위 2개 영역 합 9등급을 요구하며, 기계공학부 스마트모빌리티전공은 수학을 필수로 하되 기준을 전년도 합 8등급에서 9등급으로 완화했다. 수험생 부담을 줄이기 위해 공학계열과 자율전공학부 지원자가 수학에서 미적분 또는 기하를 선택하면 1개 등급을 상향 반영하고, 미래융합대학 자율전공학부는 확률과 통계 선택 시 1등급, 미적분·기하 선택 시 2등급을 상향 적용한다. 이희영 입학처장은 교과성적 산출 방식 변경으로 평균 0.7~1등급의 성적 상승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며, 신설 모집단위는 전년도 입시결과가 없는 만큼 지원자들이 반영 방법과 수능최저 기준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