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비티, 수익성 개선 속 글로벌 신작 확대
핵심 요약
그라비티의 2분기 영업이익이 276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0.2% 증가했다. 상반기에는 ‘라그나로크: 더 뉴 월드’의 대만·홍콩·마카오 성과가 실적을 견인했다. 하반기부터 2027년까지 라그나로크 IP와 PC·콘솔 신작, 해외 거점 확대가 이어진다.
그라비티가 2026년 2분기 매출 1619억원, 영업이익 276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2%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40.2% 늘었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3238억원으로 5.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584억원으로 31.5% 확대됐다.
상반기 실적에는 대만·홍콩·마카오에서 출시한 오픈월드 MMORPG ‘라그나로크: 더 뉴 월드’의 성과가 반영됐다. 이 게임은 세 지역의 애플 앱스토어에서 최고 매출 1위를 기록하고 누적 다운로드 800만건을 넘어섰다. 2분기 온라인 게임 부문에서는 태국과 대만·홍콩·마카오의 ‘라그나로크 온라인’ 매출이 증가했지만, 중남미에서 서비스하는 ‘라그나로크 온라인 아메리카 라티나’ 매출은 감소했다.
하반기에도 라그나로크 지식재산을 활용한 지역별 사업이 이어진다. 7월에는 ‘라그나로크: 리버스’를 베트남과 브라질에, 글로벌 버전을 북중남미에 출시했다. 한국에서는 ‘라그나로크 M: 클래식’, 북중남미에서는 ‘라그나로크 오리진 클래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달 안에는 PC MMORPG ‘라그나로크 제로: 글로벌’을 동남아시아와 유럽, 오세아니아에 선보이고 ‘라그나로크 온라인 플러스’, ‘라그나로크: 미드가르드 센키’도 출시할 계획이다.
중장기 라인업도 확장한다. ‘라그나로크3’는 2027년 중국과 글로벌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며, ‘라그나로크 어비스’는 2027년 상반기 중국 출시 뒤 대만·홍콩·마카오와 동남아시아로 서비스를 넓힐 예정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PC·콘솔 게임 ‘달려라 헤베레케 EX’, ‘갈바테인: 모험가 길드사무소’, ‘쟈레코 아케이드 콜렉션’, ‘라이트 오디세이’를 내놓고 2027년에는 ‘파이널 나이트’를 출시할 계획이다. 인도네시아 조인트벤처 설립을 마친 데 이어 태국 등으로 거점을 확대하며, 인도네시아에서는 게임 아웃소싱 사업을, 태국에서는 라그나로크 IP 기반 UGC 제작·배포 플랫폼을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