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1분 읽기
권영진, 의원총회서 '멱살 논란' 사과…"변명 여지 없어"
핵심 요약
국민의힘 권영진 의원이 의원총회에서 '멱살 논란'에 대해 사과하며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밝혔다. 권 의원은 지난 28일 국회 행사에서 동료 의원의 멱살을 잡은 사실이 알려져 비판을 받았다. 당 지도부는 사과를 수용하는 분위기지만, 야당은 국회 차원의 진상조사를 요구하고 있다.

국민의힘 권영진 의원이 30일 열린 의원총회에서 최근 불거진 '멱살 논란'에 대해 공개 사과했다. 권 의원은 이 자리에서 "변명의 여지가 없다"며 고개를 숙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사과는 당내에서 논란이 확산된 지 하루 만에 이뤄졌다.
권 의원은 지난 28일 국회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 동료 의원과 대화 중 감정이 격해져 상대방의 멱살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장면이 목격자들을 통해 알려지면서 당 안팎에서 비판이 제기됐다. 권 의원은 의총에서 "어떤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는 행동이었다"며 잘못을 인정했다.
이번 논란은 여당 내에서도 '막말·막행동'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터졌다. 당 지도부는 권 의원의 사과를 수용하는 분위기지만, 일부에서는 더 강한 징계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권 의원은 3선 중진으로 그동안 당내에서 강경파로 분류돼 왔다.
권 의원의 사과에도 불구하고 야당은 "국민의힘이 자체적으로 해결할 문제가 아니라 국회 차원의 진상조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사건이 8월 임시국회 일정에 영향을 줄 가능성도 제기된다. 권 의원은 향후 당 윤리위원회에 회부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