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순우, 알리스와 3세트 접전 끝 신시내티 예선 고배
핵심 요약
권순우가 신시내티오픈 예선 1회전에서 세계 54위 캉탱 알리스에게 1-2로 역전패했다. 첫 세트를 따냈지만 두 번째 세트 타이브레이크와 마지막 세트를 내주며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군 전역 뒤 출전한 두 대회에서 연속 조기 탈락한 권순우는 오는 30일 개막하는 US오픈을 준비한다.
권순우(세계 153위·당진시청)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신시내티오픈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권순우는 11일(현지 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서 치른 예선 1회전에서 프랑스의 캉탱 알리스(54위)에게 세트 점수 1-2로 역전패하며 대회를 마쳤다.
첫 세트를 6-4로 가져간 권순우는 두 번째 세트에서도 승부를 타이브레이크까지 끌고 갔다. 그러나 타이브레이크에서 5-7로 밀려 세트 균형을 허용했고, 마지막 세트를 4-6으로 내줬다. 세계 순위가 99계단 높은 알리스를 상대로 세 세트에 걸쳐 맞섰지만 경기 후반의 고비를 넘지는 못했다.
이번 신시내티오픈은 권순우가 지난달 군 복무를 마친 뒤 출전한 두 번째 대회다. 복귀 무대였던 멕시코 로스카보스 대회에서는 1회전에서 탈락했고, 신시내티에서도 예선 첫 경기에서 일정을 마감했다. 전역 이후 치른 두 대회에서 모두 첫 관문을 통과하지 못한 셈이다.
권순우는 지난 7월 1일 영국 런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윔블던 남자 단식 2회전에서도 당시 세계 25위 토미 폴(미국)에게 0-3으로 패했다. 신시내티 일정을 마친 권순우는 오는 30일 개막하는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US오픈 준비에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