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능 관람료 조정에 시민 45명 참여
핵심 요약
궁능 관람료 체계 조정을 논의하는 공개토론회가 9월 8일 열린다. 시민토론단 45명은 8월 12일부터 20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현장 질의응답과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일반 시민도 의견을 낼 수 있다.
궁궐과 왕릉의 관람료 체계를 조정하는 과정에 시민 의견이 반영된다. 국가유산청은 9월 8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 별관 강당에서 공개토론회를 열고, 관람료 조정 필요성과 적정 수준을 논의한다. 토론에는 공개 모집으로 선정한 시민토론단 45명과 전문가,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여한다.
시민토론단 신청은 8월 12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다. 지원자는 국가유산청과 궁능유적본부 누리집, 사회관계망서비스에 게시된 홍보물의 정보무늬를 촬영하거나 안내된 온라인 주소에 접속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성별과 연령, 거주 지역, 궁능 이용 경험을 종합해 참여자를 정하며, 선정 결과는 9월 1일까지 개별 안내한다. 선정자에게는 사전 학습자료와 소정의 상품이 제공된다.
이번 토론회는 전문가 중심의 논의에서 범위를 넓혀 궁능을 직접 이용하는 국민의 경험을 관람 정책에 반영하려는 취지로 마련됐다. 시민토론단은 전문가 발제를 들은 뒤 관람료 체계 개선의 필요성, 적정 관람료 수준, 관람서비스 개선 방향을 놓고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한다. 국가유산청은 지난 8월 5일 대통령 주재 하반기 업무보고에서 궁능 관람료 현실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시민토론단에 뽑히지 않은 국민도 당일 현장 등록을 거쳐 토론회에 참여할 수 있으며, 후반 질의응답 시간에는 직접 발언할 기회가 주어진다. 현장을 찾기 어려운 국민은 국가유산청 유튜브 채널의 생중계를 보며 댓글로 의견을 남길 수 있다. 국가유산청은 토론에서 모인 의견을 토대로 실효성 있는 관람료 기준을 마련하고, 궁능유산의 보존·관리와 폭넓은 활용 기회가 함께 유지되는 관람 환경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