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원도심서 섬까지 택시 타고…9월부터 요금 절반 지원
핵심 요약
군산 원도심에서 고군산군도 섬까지 택시로 이동하는 '섬관광택시'가 9월부터 11월까지 시범 운영된다. 택시요금의 50%를 군산사랑상품권으로 지원받을 수 있으며, 군산시민을 제외한 타 지역 관광객이 대상이다. 재단은 택시기사 10명 안팎을 모집해 교육 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전북 군산 원도심에서 고군산군도 주요 섬까지 택시로 이동할 수 있는 관광서비스가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시범 운영된다. 군산문화관광재단은 '군산항1981 섬관광택시 이용지원사업'을 통해 택시요금의 50%를 군산사랑상품권으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대중교통 연결이 불편했던 고군산군도 관광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관광객은 군산항1981여객터미널에서 출발해 장자도·선유도·무녀도·신시도·야미도 등 고군산군도 내 원하는 섬으로 이동할 수 있다. 이용 대상은 군산시민을 제외한 다른 지역 거주 관광객이며, 재단 홈페이지 전용 예약페이지에서 이용일 3일 전까지 사전 예약해야 한다. 사업은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2026 지역주도형 관광서비스 경쟁력 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출발지인 군산항1981여객터미널은 과거 군산 내항 여객터미널을 복합문화관광공간으로 재조성한 곳이다. 재단은 이 터미널을 군산 여행의 새로운 관문으로 삼아 원도심과 고군산군도를 잇는 관광 동선을 만들 계획이다.
재단은 사업 운영을 위해 7월 30일부터 2주간 택시기사를 모집한다.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10명 안팎을 선발하고, 선발된 기사에게는 관광객 응대와 사업 운영에 필요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군산항1981여객터미널이 군산 여행을 시작하는 새로운 관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원도심과 고군산군도를 연결하는 관광서비스를 확대해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