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연안 대조기 비상…14일 수위 746㎝ 전망
핵심 요약
8월 14일 오전 4시 13분께 군산 해수면이 최고 746㎝에 이를 전망이다. 군산해경은 갯벌과 갯바위, 방파제 순찰을 강화하고 저지대 주차 차량의 이동을 유도한다. 방문객은 물때를 확인하고 시야가 나쁠 때 위험지역 출입을 자제해야 한다.
군산해양경찰서는 대조기를 맞아 갯벌 고립과 저지대 차량 침수 등 연안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8월 14일 오전 4시 13분께 바닷물 수위가 최고 746㎝에 이를 것으로 예측되면서 해경은 갯벌과 갯바위, 방파제 등 사고 우려 지역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예상 수위는 고조 정보 ‘주의’ 기준인 713㎝보다 33㎝ 높다. 해경은 고립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갯벌을 비롯해 갯바위와 방파제 등 연안 위험구역에서 육상·해상 순찰을 확대한다. 순찰 과정에서 저지대에 세워진 차량을 발견하면 침수 피해가 발생하기 전에 안전한 곳으로 옮기도록 안내할 방침이다.
대조기에는 밀물이 빠르게 들어오고 해수면도 큰 폭으로 높아져 갯벌 고립이나 방파제·갯바위 추락, 저지대 차량 침수 위험이 커진다. 해경은 항구와 포구, 해안가에 설치된 재난 방송장치를 활용해 물때와 위험 정보를 집중적으로 알리고, 방문객이 바닷물이 들어오는 시각과 수위를 미리 확인하도록 안내한다.
김영식 군산해경 해양안전과장은 방문 전 ‘바다타임’ 앱이나 ‘스마트 조석예보’ 사이트에서 물때를 반드시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야간이나 안개로 시야가 좋지 않을 때는 갯벌 등 위험지역 출입을 자제하고, 불가피하게 들어갈 경우 구명조끼를 착용한 뒤 2명 이상이 동행해야 한다. 위험한 상황에 놓이면 즉시 해경에 신고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