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서 500여 명 통일 결의…두 국가론 반대
핵심 요약
제81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각계 인사 500여 명이 국회에서 통일전진대회를 연다. 참석자들은 두 국가론에 반대하고 자유민주적 평화통일과 원코리아 비전을 강조한다. 6개 그룹의 결의 발표와 남북 청년의 결의문 낭독, 통일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제81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시민사회와 종교계, 실향민, 탈북민, 청년 등 각계 인사 500여 명이 분단 극복과 평화통일 의지를 모은다. 원코리아범국민연대와 송석준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이 공동 주최하는 ‘광복81 원코리아 통일전진대회’는 11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행사는 ‘두 국가 NO! 원코리아 YES!’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남북을 별개 국가로 보는 두 국가론에 반대하는 입장을 밝힌다. 송석준 위원장과 장만순 일천만이산가족위원회 위원장의 인사말에 이어 정대철 대한민국헌정회 회장, 백승주 원코리아범국민연대 고문, 최수진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이 축사에 나선다. 태영호 제21대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간사는 기조연설을 맡고, 서인택 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 상임의장은 통일실천운동을 제안한다.
이번 대회는 광복절을 일제강점기에서 벗어난 날인 동시에 분단이라는 미완의 과제를 되새기는 계기로 삼아 국민적 통일 의지를 결집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최 측은 두 국가론이 독립을 위해 희생한 선열들의 정신에 어긋나고, 대한민국 헌법에 기초한 자유민주적 평화통일 원칙과 양립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제시했다. 행사를 통해 분단 고착이 아닌 원코리아 비전을 국민적 차원에서 확인한다는 취지다.
강규리 청년·미래세대 대표와 장학일 목사, 응천 스님, 장만순 위원장, 탈북민 대표 강철환, 해외 동포 대표 케네스 배 등 6개 그룹 대표는 각계의 원코리아 결의를 차례로 발표한다. 성악가 임청화 백석대 교수와 탈북 가수 전향진 홍보대사의 공연도 진행된다. 마지막에는 남북 출신 청년 대표가 결의문을 낭독하고, 참석자 전원이 ‘우리의 소원은 통일’ 퍼포먼스에 참여하며 행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