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학기공 국제대회 포항서 개최…6개국·17개 시도 참가
핵심 요약
포항에서 열린 국제 국학기공 대회에 해외 6개국과 전국 17개 시도에서 2,500여 명이 참가했다. 연령별 단체·개인전과 최강부, 해외부에서 우승팀과 선수가 결정됐다. 포항시는 85억 원을 들여 강사1·2리 어촌 생활 여건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포항에서 열린 제12회 경북도·포항시 생활체육 국제 국학기공 대회에 선수단 2,500여 명이 참가했다. 대회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포항문화예술회관과 포항체육관에서 진행됐으며, 미국·일본·영국·프랑스·이탈리아·포르투갈 등 해외 6개국과 전국 17개 시도 선수들이 연령별 단체전과 개인전, 최강부, 해외부에서 기량을 겨뤘다.
부문별 우승팀과 선수도 가려졌다. 68세 이상부 단체전에서는 부산 천신무예한마음 클럽이 1위를 차지했고, 67세 이하부 단체전과 개인전은 경기 기찬단 클럽과 김인선 선수에게 돌아갔다. 18세 이하부는 울산 길벗누리 클럽과 서울 이다은 선수가 우승했으며, 최강부 김다한 선수(충남), 해외부 미국 어스워리어스 클럽도 정상에 올랐다.
국제 국학기공 대회는 2007년 제주에서 처음 개최된 뒤 국내외 국학기공인 간 교류와 화합을 위해 이어져 왔다. 2016년 대한국학기공협회가 대한체육회 정회원 종목 단체로 선정된 이후 서울과 대구, 천안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 대회가 열렸다. 이번 포항 대회는 다양한 지역과 국가의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인 행사로 진행됐다.
포항시는 대회 개최와 함께 남구 호미곶면 강사리항 어촌 신활력 증진 사업도 본격 추진한다. 총사업비는 85억 원으로 국비 59억 원과 지방비 26억 원을 투입해 강사1·2리 어촌 마을의 경제·문화·의료·복지 등 생활 여건을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상반기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마치고 해양수산부 심의와 기본계획 고시를 완료했으며, 마을 환경 정비 공사는 경북도 시행계획 심의 뒤 착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