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 긍정평가 49%로 첫 50%선 아래
핵심 요약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운영 긍정평가가 49%로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부동산 정책을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과 보완수사권 폐지의 부작용을 우려한 응답은 각각 56%였다. 더불어민주당 지지도는 40%, 국민의힘은 23%로 집계됐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운영 긍정평가가 49%로 집계돼 취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2주 전 조사보다 4%포인트 하락하면서 처음으로 50% 아래로 내려갔다. 부정평가는 같은 기간 6%포인트 오른 43%였다. 이번 전국지표조사는 10일부터 12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면접 방식으로 진행됐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직전 조사와 동일한 40%를 유지했고, 국민의힘은 2%포인트 상승한 23%로 나타났다. 조국혁신당과 개혁신당은 각각 2%였다. 조사는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20.4%다.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부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은 56%로, 긍정평가 34%보다 22%포인트 높았다. 부동산 세제 개편안에는 찬성 46%, 반대 41%로 의견이 엇갈렸다. 향후 전월세 가격이 오를 것이라는 전망은 55%였고, 별 차이가 없을 것이라는 응답은 27%, 내릴 것이라는 답변은 8%에 그쳤다.
검사의 보완수사권 폐지를 둘러싸고는 부실 수사와 사건 처리 지연 등 부작용이 더 클 것이라는 응답이 56%로 조사됐다. 특정 기관의 권한 남용을 막는 등 긍정적 효과가 더 클 것이라는 응답은 34%였다. 기후변화가 심각하다는 인식은 88%에 달해 심각하지 않다는 응답 10%를 크게 웃돌았다. 조사 세부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