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NPU 품은 ‘네오큐브’ 실증 본격화
핵심 요약
아이에이와 아이에이클라우드, 리벨리온이 네오큐브 공동 실증과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화성과 광주 실증단지에서 국산 NPU의 추론 성능과 전력 효율, 운영 안정성 등을 검증한다. 아이에이그룹은 주요 기술·제품의 국산 적용률을 최대 95%로 높이고 국내외 사업화를 추진한다.
아이에이와 자회사 아이에이클라우드가 국산 AI 반도체 기업 리벨리온과 손잡고 소형 모듈형 AI 데이터센터 ‘NeoCube(네오큐브)’의 공동 실증과 사업화에 나선다. 세 회사는 5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리벨리온의 NPU 기반 AI 어플라이언스와 아이에이클라우드의 클라우드 운영·가상화 기술을 결합해 국내외 사업 기회를 함께 발굴하기로 했다.
실증 과정에서는 GPU와 NPU를 하나의 소프트웨어 환경에서 통합 운영하는 xPU 오케스트레이션 기술을 실제 데이터센터에 적용한다. AI 추론 성능과 전력 효율, 운영 안정성, 확장성을 검증하는 한편 차세대 제품 개발 협력과 신제품·개발도구·기술 로드맵 공유를 위한 정기 기술협의체도 운영한다. 검증 결과와 제품 경쟁력, 공급 안정성, 기술지원 역량을 토대로 리벨리온 NPU 장비를 네오큐브 사업에 공급하는 체계도 검토한다.
아이에이그룹은 2026년 8월 화성 실증단지 1단계 구축을 시작해 인프라를 단계적으로 100kW급까지 확대하고, 같은 해 10월에는 광주 실증단지를 구축할 계획이다. 두 시설은 국산 AI 반도체와 서버,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전력·냉각 기술을 운영 환경에서 시험하는 테스트베드로 활용된다. 국방 예지정비와 제조 현장의 피지컬 AI, 바이오·헬스케어 AI 등 산업별 서비스도 순차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다.
네오큐브는 관련 기술의 검증부터 제품화, 실증, 조달, 국내외 사업화까지 연결하는 개방형 K-AIDC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아이에이그룹은 AI 반도체·서버·클라우드 소프트웨어·전력·냉각을 아우르는 주요 기술과 제품의 국산 적용률을 최대 95%까지 끌어올리고, 자율주행과 피지컬 AI, 디지털 헬스케어, 국방 등 실시간 AI 인프라 수요 분야로 적용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1993년 설립돼 2000년 코스닥에 상장한 아이에이는 자동차용 전력 반도체를 기반으로 AI 데이터센터 밸류체인 전반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