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사고당협 32곳 공석 정비 논의
핵심 요약
국민의힘이 조강특위를 새로 구성하고 사고당협 32곳의 공석 정비에 착수했다. 당무감사 미흡 평가 대상 37명 중 10명은 사의를 밝혔고, 남은 27명의 평가 방안은 추가 검토한다. 조강특위는 당협위원장 임기와 선출 시기의 충돌 문제를 포함해 오는 12일 논의를 이어간다.
국민의힘이 10일 조직강화특별위원회를 새로 꾸리고 지역 조직 정비에 착수했다. 조강특위는 기존 사고당협 32곳의 공석을 채우는 작업과 정기 당무감사에서 활동 미흡 평가를 받은 당협의 처리 방향을 함께 검토했다. 미흡 평가 대상 37명 가운데 10명은 사의를 밝혔으며, 남은 27명에 대한 평가 방안은 추가 논의를 거치기로 했다.
조강특위는 7명 이내로 구성됐다. 정희용 사무총장이 위원장을 맡고 강명구 조직부총장과 서천호 전략기획부총장이 당연직으로 참여한다. 부위원장은 전략기획부총장을 지낸 구자근 의원이 맡았다. 김태규 의원과 최기식 경기 의왕·과천 당협위원장, 곽내경 경기 부천갑 당협위원장도 위원으로 합류했다.
당무감사위원회는 지난 2월 정기 당무감사 결과를 토대로 하위 17.5%에 해당하는 당협위원장 37명의 교체를 권고했다. 당 지도부는 이들의 교체 여부를 6·3 지방선거 이후 재평가해 결정하기로 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방선거 활동이 미흡했다는 평가를 받은 일부 당협을 조강특위의 공석 충원 업무와 어떤 방식으로 구분해 처리할지도 논의했다.
당협위원장 선출 시기와 임기 규정도 정비 과정의 쟁점으로 떠올랐다. 지방조직 운영규정 제26조는 당협위원장을 8월 말까지 선출하도록 하면서 최고위원회의가 시기를 달리 정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당협위원장 임기가 짝수 연도 8월 말까지로 정해진 만큼 새 위원장 선출 업무와 기존 임기의 충돌을 먼저 정리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조강특위는 오는 12일 다시 회의를 열어 논의를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