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석 당협 30여곳 조직 재정비
핵심 요약
국민의힘이 조강특위를 7명 체제로 재편하고 전국 당협 정비에 착수한다. 수도권 중심의 사고 당협 30여곳과 강원 강릉의 조직 책임자 인선이 주요 과제로 꼽힌다. 장동혁 대표는 오는 26일께 취임 1주년 간담회에서 임기 후반기 당 운영 구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국민의힘이 6·3 지방선거를 거치며 중단했던 조직강화특별위원회 활동을 다시 시작하고 전국 조직 정비에 나선다. 당 최고위원회는 10일 조강특위 위원 임명안을 의결했다. 조강특위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첫 회의를 열어 향후 일정과 운영 방향을 논의한다.
조강특위는 정희용 사무총장이 위원장을 맡고 경북 재선인 구자근 의원이 부위원장으로 참여한다. 서천호 전략기획부총장과 강명구 조직부총장은 당연직 위원으로 활동을 이어간다. 울산 초선이자 원내부대표인 김태규 의원, 원외 인사인 최기식 경기 의왕·과천 당협위원장과 곽내경 경기 부천갑 당협위원장이 새로 합류하면서 총 7명으로 구성이 마무리됐다.
조강특위의 주요 과제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30여곳에 이르는 사고 당협의 조직위원장을 선정하는 일이다. 권성동 전 의원이 대법원 유죄 확정판결로 의원직을 잃어 내년 4월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확정된 강원 강릉 지역의 새 당협위원장 임명 문제도 논의 대상에 오를 전망이다. 공석 지역을 대상으로 한 공모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달 말 취임 1주년을 맞는 장동혁 대표는 오는 26일께 기자간담회를 열어 임기 후반기 당 운영 구상을 발표할 예정이다. 당초 이번 주로 예정됐던 당 개혁안 발표는 정부를 상대로 한 대응이 희석될 가능성을 고려해 취임 1년 무렵으로 미뤄졌다. 장 대표는 원내대표를 비롯한 여러 의원의 의견을 듣고 이를 후반기 운영 방안에 반영하기 위한 수렴 절차를 거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