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의전원 2029년 개교 로드맵 구체화
핵심 요약
국립의학전문대학원 설립을 위한 분야별 세부 검토가 시작됐다. 기반 시설과 교육과정 전문위원회가 소재지·건축계획·평가인증 준비 등을 우선 논의한다. 정부는 2029년 개교와 2030년 교육과정 개시를 목표로 하위법령과 운영방안을 마련한다.
정부가 2029년 개교와 2030년 교육과정 개시를 목표로 국립의학전문대학원 설립 작업을 구체화한다. 보건복지부는 13일 서울 T타워에서 제2차 설립준비위원회를 열고 학교 소재지와 설계·건축계획, 공공의료 특화 교육과정 등을 다룰 전문위원회 구성 방안을 논의했다. 기반 시설과 교육과정 분야부터 위원회를 가동하고 운영체계와 의무복무 방안도 단계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설립준비위원회 산하 전문위원회는 기반 시설, 교육과정, 운영체계, 의무복무 등 4개 분야로 나뉘며 분야별 외부 전문가와 관계부처 관계자가 참여한다. 우선 출범하는 기반 시설 전문위원회는 국립의전원 소재지 선정과 설계·건축계획 수립을 검토한다. 교육과정 전문위원회는 의학교육 평가인증 준비와 지역·필수·공공의료 인력 양성 목적에 맞춘 교육과정 설계를 맡는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달 3일 개최된 제1차 설립준비위원회의 논의 결과가 공유됐다. 복지부 직제 개편 등을 반영한 위원회 운영 세칙 개정안과 전문위원회 구성안도 함께 다뤄졌다. 국립의전원 설립은 지역·필수·공공의료 분야에서 활동할 인력을 양성하고 확보하기 위한 정부 국정과제로 추진되고 있으며, 향후 운영체계와 의무복무 분야에서도 세부 검토가 이어진다.
학교 소재지는 설립준비위원회와 분야별 전문위원회의 검토를 거쳐 결정된다. 정부는 세부 운영방안을 규정할 ‘국립의학전문대학원 설립 및 운영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과 시행규칙도 마련하고 있다. 관련 하위법령의 입법예고 기간은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31일까지다. 이형훈 복지부 제2차관은 분야별 준비 과정을 점검해 2029년 개교와 2030년 교육 개시 일정이 원활히 진행되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